제48회 오늘의 작가상에 선정된 윤강은 작가. 사진 민음사 민음사가 제48회 오늘의 작가상에 윤강은(25)의 소설 ‘저편에서 이리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저편에서 이리가’는 인구가 극단적으로 줄어든 한반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에 대한 조직 내 괴롭힘 의혹이 사실이었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MBC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자에 대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MBC 기상캐스터였던 고(故) 오요안나씨 특별감독결과 규탄 …
18일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된 진은숙의 '달의 어두운 면' 중 한 장면. 사진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 “밝은 빛 뒤에는 달의 어두운 면이 숨어 있으며, 그곳은 상처와 흘리지 않은 눈물로 가득 차 있다.” 이와 같은 문구로 소개된 진…
사극 속 수많은 인물을 연기한 배우 최수종(62). 시대를 연기로 재현하던 그는 요즘 KBS ‘한국인의 밥상’ MC가 되어 우리네 밥상 역사를 기록한다. 한낮 27도까지 오르는 이른 더위가 찾아왔던 지난 4월 30일 충남 공주 계룡산 산세가 보이는 한 마을에서 만난 그…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이 지난 4월 23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사찰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살아있는 것을 죽이지 않는다’는 불교의 생명 존중에 바탕해 각 사찰에서 특유의 발효·채식 식단으로 발전해온 사찰음식이 국가무형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19…
‘아름다운 땅’(2023) 앞의 윤종숙. 서울 창성동 리안갤러리 개인전에 걸렸다. 권근영 기자 진달래빛 벌판 왼쪽에 오렌지색 길, 그 위에 연노랑 산. 붓자국 남아 있는 색면 추상에서 묘하게 풍경이 읽힌다. 재독화가 윤종숙(60)의 ‘진달래’다. ‘구름 …
성해나 작가는 우연히 들어선 신당동 점집 거리에서 영감을 얻어 무당 세계의 진짜와 가짜를 묻는 이야기 ‘혼모노’를 구상했다. [사진 성해나 작가] 지난 3월 말 출간 이후 지금까지 교보문고, 예스24 등에서 국내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를 지키고 있는 『…
‘ 메러디스’로 오페라 연기에 도전한 박호산(왼쪽 둘째). 스토리를 전달하는 외신기자 역을 맡았다. [사진 오픈 씨어터] “(하)도권씨가 성악과 출신인 줄 몰랐어요. 연습할수록 전공자다운 모습이 나오더라고요”(박호산) “이 작품은 형님(박호산)이 사…
다큐 ‘케이 넘버’를 연출한 조세영 감독(오른쪽)과 입양아 출신 미국인 미오카 밀러(김미옥). 미오카가 미아 때 사진을 들고 있다. 장진영 기자 14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케이 넘버’는 한국 출신 해외 입양인들을 다룬 작품이다. 그들의 기구한 사연, 눈물…
브로드웨이에서 지난 11월부터 공연 중인 '어쩌면 해피엔딩'. 미국 현지 언론은 "로봇의 사랑에 대한 공연에서 관객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기분 좋은 놀라움을 느낀다"(버라이어티)고도 평했다. 사진 NHN링크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한국 뮤지컬 ‘…
“(하)도권씨가 성악과 출신인 줄 몰랐어요. 연습할수록 전공자다운 모습이 나오더라고요”(박호산) “이 작품은 형님(박호산)이 사실상 주인공입니다”(하도권) 오페라 '메러디스'에 출연하는 하도권(왼쪽)과 박호산과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존재감을…
오스트리아 빈 현대미술관(Mumok) 로비 벽화 '금강산’을 작업 중인 윤종숙. 사진 Mumok 진달래빛 벌판 왼쪽에 오렌지색 길, 그 위에 연노랑 산. 붓자국 남아 있는 색면 추상에서 묘하게 풍경이 읽힌다. 재독화가 윤종숙(60)의 ‘진달래’다. '구름 한 점'…
지난 3월 말 출간 이후 지금까지 교보문고, 예스24 등에서 국내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를 지키고 있는 『혼모노』에는 특별한 구석이 있다. 한강, 양귀자, 구병모 등 굵직한 이름의 베스트셀러 소설가 사이에서 빛나는, 등단 7년 차 31세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이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