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인사아트프라자의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 전시작 중 특히 소동파의 ‘후적벽부’ 초서(사진 뒤)를 봐달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썩은 나무엔 새길 수 없다(朽木不可雕也).” 3일 서울 인사아트프라자에 걸린 서예 150여점 중 심석(心…
리사 오노가 6일과 10일 울산과 서울에서 ‘보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캐롤 외에도 상록수 등 한국 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사진 플러스히치] 아버지는 음악을 사랑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라이브 클럽을 운영하며 유명 기타리스트 바덴 파웰(1937…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대작 뮤지컬이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 19세기 파리 클럽을 연상시키는 붉은 조명 아래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물랑루즈!’. [사진 CJ ENM] 찬바람을 타고 대작 뮤지컬들이 쏟아진다. 연말은 공연계 ‘극성수기’로 통한다. 올…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항암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튜브 캡처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항암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슬기로운 투병일기-1] 하루아침에 암 환자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연합뉴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아이돌 그룹 제작에 나선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가 설립한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는 최근 오디션 공고를 냈다. 지원 자격은 2006~2011년생으로 국적과 성별은 무관…
《또박또박 바른 글씨 예쁜 말》은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가 다년간의 교실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씨 쓰기 책으로, 단순한 ‘글씨 연습 책’이 아니라 ‘글씨 쓰기·긍정 정서·사고력 교육’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새로운 글씨 쓰기 학습서이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글씨 놀…
(작품명: 후지산 진경산수화 (크기: 48cm x 37.2cm(약 20호)) 일본 남화(南畵)의 거장 이케노 타이가(池大雅)의 희귀작이 국내에서 발견돼 고미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케노 타이가는 조선 영조 때 조선통신사에 동행한 도화서 화원 …
국립중앙박물관의 지난 10월 17일 관람객들 모습. 연합뉴스 1945년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중박)의 80년간 누적 관람객이 1억명을 넘어섰다. 올해 연간 관람객도 사상 처음으로 6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국중박은 3일 개관 80주년 기념일을 맞…
찬바람을 타고 대작 뮤지컬들이 쏟아진다. 연말은 공연계 ‘극성수기’로 통한다. 올해는 작품 면면이 특히 풍성하다. 대형 풍차와 캉캉으로 상징되는 쇼 뮤지컬의 정점 ‘물랑루즈!’부터 도파민 넘치는 록 뮤지컬 ‘렌트’와 같은 검증된 뮤지컬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여기…
리사 오노. 사진 플러스히치 아버지는 음악을 사랑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라이브 클럽을 운영하며 유명 기타리스트 바덴 파웰(1937~2000)의 에이전트 일을 도맡았다. 부친을 따르던 소녀가 기타를 잡게 된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처음엔 생일 축하 노래를…
영화 '더 러닝 맨'에서 빈곤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는 가족을 위해 거액의 상금을 받기 위해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해 고군분투한다. [사진 유니버설픽쳐스] TV에서 방영되는 서바이벌 게임이 앞으로 계속 진화한다면 과연 어디까지 갈까. 방송국은…
3일 서울 인사아트프라자의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 전시작 중 한 구절로 『논어』 공야장'편의 ‘후목불가조야(朽木不可雕也·오른쪽)’를 꼽았다. ‘썩은 나무엔 새길 수 없다’는 의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썩은 나무엔 새길 수 없다(朽木不可雕也) 3일 서울 인…
2025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작. 왼쪽부터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독일어 번역본, 장강명 작가의 『호모도미난스(지배하는 인간)』 튀르키예어 번역본,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폴란드어 번역본. 사진 한국문학번역원 2025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에 …
가수 겸 화가 솔비. 김경록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드라마 작가로 깜짝 변신했다. 소속사 지안캐슬은 3일 솔비가 숏폼 드라마 '전 남친은 톱스타'로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전 남친은 톱스타'는 솔비가 약 3년 동안 집필한 판타지…
"'왜 저래' 말고 '왜 그럴까'로 대화를 시작해 볼까요" 이금희 작가가 에세이 『공감에 관하여』 닫는 글에 적은 문장이다. 그는 "이 책이 징검다리가 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건너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36년 차 방송인 이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