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에 띄운 수상객석은 사람들 발걸음이 거칠기라도 하면 출렁였다. 공병부대가 수상 작전 때 주로 사용하는 고무 폰툰(pontoon) 4700여개를 엮어 만든 600석 임시 객석이다. 강물을 사이에 두고 진주성 아래 의암(義巖)을 낀 야외무대가 펼쳐졌다. 너비 52…
송민규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사진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지휘자 송민규(32)를 부지휘자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1일 시작됐으며 총 1년이다. 송민규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로 떠나 공부한 지휘자다. 데트몰트 국립음…
미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378년형을 선고받고 16년간 복역했던 한 50대 남성 아자이 데브가 재심 끝에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미국에서 입양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78년형을 선고받고 16년간 복역한 50대 남성이 재심 끝…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조가 지난달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성산구 용호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시가 비상수송대책으로 마련한 임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정류장에 설치된 창원시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에 '시내버스 파업'이라는 알림 문구가 지나가…
운행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불을 지른 원 모 씨가 2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판사는 2…
운행 중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불을 지른 원모씨가 2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범행 이틀 만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관 영…
사진 셔터스톡 인도네시아에 다녀온 40대가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한 40대 A씨는 같은 달 30일 제주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에서 모기에 …
한샘 로고. 중앙포토 검찰이 아파트에 설치되는 시스템 가구 입찰 과정에서 10년간 담합한 혐의를 받는 한샘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이날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샘 본사에 수사…
대법원 전경. 뉴스1 한국소비자원의 7년 전 ‘백수오 제품 상당수가 가짜’ 발표는 잘못이지만 이후 주가 하락 손실에 대한 책임은 물을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상장사 내추럴엔도텍 주주 18명이 소비자원과 국가를 …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제너럴모터스(GM) 본사 전경. 연합뉴스 한국GM이 최근 철수설 논란에 “생산조절 계획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연간 40만대 이상인 대미 수출 물량을 한국에서 계속 생산하겠다는 주장인데, 전문가들은 “장기 생산계획이 …
2일 오전 ‘삼성페이’에 3시간 동안 결제 오류가 발생했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로,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용카드 없이 스마트폰을 기기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2일 오전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에 오류가 발생했다…
2025 방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BYD의 로고가 찍혀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내년 하반기 일본에 2400만원대 경형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불모지로 꼽히는 ‘일본 …
지난달 30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달걀 상품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계란 소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달걀 수급에 큰 문제가 없는데 가격이 오르다 보니, 일각에선 산지 가격 담합 가능성을 제기한다. 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전국 평균…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4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SKT-퍼플렉시티 AI협력 관련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 S26’에 미국…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란히 공개 행보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복원한 청계천을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 뉴스1 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