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을 받은 각 대학은 21일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후속 작업에 돌입했다. 대학 입장에서 가장 시급한 건 기초의학 전임 교원을 확보하는 일이다. 해부학·생리학 등 기초의학은 주로 본과 1~2학년 때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정원이 두 배 이상 늘어난 한 의대…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부임 11일 만인 21일 귀국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이 대사는 25일부터 열리는 방위산업 협력 6개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김현동 기자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귀국하면서 이른바 ‘도피 출국’ 논란의…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이강인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고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황선홍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이 21일 서울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봉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틀 연속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를 직관하며 각별한 '야구 사랑…
신생아 특례대출 최저 1%대 금리로 주택자금과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출시 40일 만에 4조원을 돌파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가 시작된 1월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만6164건, 4조193억원의…
포스코홀딩스 주총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총을 마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산업은 포스코의 쌍두마차”라며 “무조건 성공시키겠…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안이 21일 통과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을 비롯한 사내·외 이사 선임안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조 회장 재선임 안건에 대한 찬성률은 85%…
한미약품, 모자 갈등 격화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자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사장 형제가 OCI그룹과의 통합을 반대하며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대주주가 바뀌는 중대 사안이 밀실에서 결정됐다며 감독 당국이 주시해야 한다고도 주…
20대 A씨는 요즘 300만원 상당의 신용카드 요금 고지서에 한숨이 나온다. 1년 넘게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다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서다. 처음엔 생활비 마련을 위해 1·2금융권에서 1500만원을 빌렸다. 이후 신용카드사 …
에디터 노트. 드디어 금리 인하의 봄이 오는 걸까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5회 연속 동결입니다. Fed는 올해 연말 기준 …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가 21일 서초구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주주총회 현장에 전기차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 기체 모형, 로봇 등을 전시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현…
21일 오후 세종시의 한 대형마트 과일 코너 정중앙엔 미국산 오렌지가 한가득 진열돼 있었다. 최대 30% 이상 할인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었다. 오렌지뿐만 아니라 키위·바나나·망고·파인애플 등 다양한 수입 과일들도 매장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날 마트를 방문…
오는 2분기(4~6월) 적용될 전기요금이 사실상 동결됐다. 4월 총선을 앞둔 데다 물가 재반등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다만 한국전력이 43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누적 적자를 안고 있어 하반기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한전은 2분기 전기요…
‘세수의 핵’ 법인세 비상 기업에 봄은 ‘법인세의 계절’이다. 올해 법인세 수입 전망도 ‘흐림’이지만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감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법인세를 신고…
공무원시험 학원 시장의 1·2위 사업자인 공단기와 메가스터디 간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허 결정을 내렸다. 경쟁당국이 M&A(인수합병)를 좌초시킨 것은 2016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건 이후 약 8년 만이다. 공정위는 메가스터디교육이 에스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