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요즘 세계 주요 도시에서 손꼽는 랜드마크마다 이 남자의 이름이 붙어 있다. 토마스 헤더윅(54). 영국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이고, 헤더윅 스튜디오의 …
토머스 헤더윅베슬 세계 건축계의 메시아로 불리는 토머스 헤더윅(54). 요즘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마다 그의 이름이 붙어 있다. ‘맨해튼의 에펠탑’으로 소문난 조형물 ‘베슬(아래 사진)’, 허드슨강의 인공섬인 ‘리틀 아일랜드’가 그의 대표작. 최근 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는 10음절짜리 행 14개(4-4-4-2 구조)가 규칙적 라임(각운)과 함께 움직이는 정형시다. 총 154편 중 빼어난 것을 고르고, 동시대적 사운드를 입혀 새로 번역하면서, 지금-여기의 맥락 속에서 읽는다. 거울이 내가 늙었다 설득해도 난 못 받아…
고려대 입실리티 무대에 오른 걸밴드 QWER. 사진 타마고 프로덕션 최근 전국의 13개 대학축제를 휩쓸었다. 해군사관학교, 육군방공학교, 수도방위사령부 등 군부대 행사도 끊이지 않는다. 8월 2일엔 국내 대표 음악축제인 ‘202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
싱가포르 예술가 호추니엔의 ‘호텔 아포리아’(2019)는 검은 다다미가 깔린 6개의 방에서 보는 가미카제 관련 영상 설치다. [사진 아트선재센터 ] #1.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150명 넘는 일본의 시인·사진가·철학자·감독·배우 등 문화인들이 선전에 동원…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된 지드래곤(오른쪽)과 이광형 총장. [사진 카이스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가 됐다. 카이스트는 5일 대전 본원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지드래곤에…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본동 로비를 지나 지하 1층으로 내려가자, 3중 잠금의 통제 구역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을 통과해야 박물관 본동과 지하수장고를 연결하는 350m 길이의 통로에 발을 들일 수 있다. 긴 터널처럼 이어지는 지하 통로를 걸어 도착한 수장고를 …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 사진 빈체로 동료 음악가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는 프랑스 지휘자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의 11월 내한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5일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11월로 예정됐던 ‘프랑수아 자비에 로트&레 시에클’ 공연이 자비에 로트와 …
지난해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을 찾은 관람객들이 구사마 야요이의 조각을 살려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로 3회째인 국제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Frieze) 서울’이 9월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키아프와 …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ENA Suite 호텔에서 열린 마담 투소 홍콩 임시완 밀랍인형 공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다른 형제를 만난 것 같다" 배우 임시완이 자신을 똑 닮은 밀랍인형을 보고 한 말이다. 세계적인 밀랍…
아트선재센터 '호추니엔: 시간과 클라우드'에 전시중인 '호텔 아포리아'(2019)를 보는 관람객. 권근영 기자 #1.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150명 넘는 일본의 시인ㆍ사진가ㆍ철학자ㆍ감독ㆍ배우 등 문화인들이 선전에 동원돼 접경지에서 ‘문화전쟁’을 실행했다. ‘후쿠짱…
20세기를 대표하는 신학자 중 한 사람이자, 한국의 민중 신학에 영향을 주었던 위르겐 몰트만 박사가 3일(현지시각) 독일 튀빙겐에서 별세했다. 향년 98세. '희망의 신학자'로 불리었던 세계적인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박사가 3일 독일 튀빙겐에서 별세했다. 중앙포토 …
“단 한 분이라도 살아계실 때까지 6ㆍ25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 행사를 계속할 겁니다.” 6ㆍ25 발발 74주년을 앞두고 경기 용인의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18년째 매년 …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일본 유흥업소에 방문했다는 루머와 관련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희철은 지난 4일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의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안 그래도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