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생산(GNI) 기준으로 일본을 추월했습니다. 인구 5000만 명이 넘는 나라 중에선 6위에 올랐지요. 하지만 한국 경제의 기반이 계속 침하하는 건 감출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 핵심 원인은 바로 인구 감소입니다. 인구 감소는 노동력 공급으로 …
국내 반도체 공급 역량과 시장 지배력을 키우기 위해 기업의 설비투자 부담을 덜어줄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주요국이 자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더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
조선 3사가 잇따른 계약 해지로 속앓이하고 있다. 과거 선박을 발주했던 러시아 해운사 등이 계약을 철회하면서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전날 러시아 즈베즈다(ZVEZDA) 조선소로부터 4조85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러시아 선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자택을 방문했다. [사진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주간의 미국 출장에서 메타·아마존·퀄컴 등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잇따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권영운 GS칼텍스 기술연구소장(왼쪽)과 일본 화장품 원료 유통기업 서밋 코스메틱스의 아키야마 고 대표가 지난 12일 도쿄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 기업인 일본 서밋 코스메틱스와 손잡고 친환…
부채중점관리제도의 명암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인천시 계양테크노밸리 부지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3기 신도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시공사의 사업 참여 확대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지방 공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신도시…
고인은 “부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며 생전 KAIST에 515억원을 기부했다. [중앙포토] 성공한 국내 벤처기업 1세대이면서, 재산 대부분을 대학에 기부한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이 숙환으로 12일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1938년 전북 임실에서 …
쿠팡이 과징금으로 1400억원을 내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단일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으론 역대 최대액이다. 임직원을 동원해 수만건의 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하고, 자체 PB상품을 검색 결과 상단에 고정하는 등 알고리즘을 조작한 행위가 드러났다. 쿠팡은 이에 대해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둘째)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전민규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7·23 전당대회에서 국민 여론조사 반…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무기로 22대 국회 들어서자마자 ‘입법 독주’에 속도전을 내자 여당인 국민의힘뿐 아니라 대통령실도 부글부글 끓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이라 브리핑 등을 통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삼가고 있다. 하지만 …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 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우 의장,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하자 민주당이 ‘이재명 방탄용’ 법안을 대거 쏟아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주당은 국회 개원 2주 만에 수사기관을 압박하는 법을 6건 …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해 마지막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독립기념비 헌화와 동포 만찬 간담회,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 한-우즈베키스탄 정상…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연합뉴스 국방부는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대북 확성기 방송에 우려를 표했다는 보도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디올 백. 뉴스1 380만원 정도인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 가방의 원가가 8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인 불법 이민자 등을 착취해 싼값에 가방을 만들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 라벨을 붙여온 게 이탈리아 법원 판결문을 통해 공개됐다. 블룸버그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