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교수 ‘배우는 것만 한 게 없다(不如學·불여학)’, ‘책을 펴면 이로움이 있다(開卷有益·개권유익)’,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手不釋卷·수불석권)’ 등 독서와 사색에 대한 명구들을 서예로 썼다. 전북대 교수 서예동호회 ‘시엽(柿葉)’ 회원 11명…
사진 셔터스톡 ‘제로 슈거'(Zero sugar) 음료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aspartame)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이하이 차오 교수팀은 20일(현지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산책로를 따라 사람들이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 싱가포르가 올해 총선을 앞두고 1인당 최대 86만원 상당 바우처를 비롯한 다양한 현금성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다. 식품·생활용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 형식…
영남권의 A대학은 지난해 교육부의 사립대재정진단 결과 ‘경영위기대학’으로 지정돼 올해 장학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10년 넘게 ‘경영부실’ 판정을 받은 이 대학은 교직원 임금도 74억원가량 체불했다. 참다못한 교수들이 2022년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기도 했다. …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올해는 필수의료 강화에 대한 재정 투입으로 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저평가된 필수의료 행위에 대한 보상은 인상하되, 불필요한 급여·비급여 진료에 대한 관리는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기석(사진…
부산 유일의 동물원인 ‘삼정더파크’가 올해 상반기 재개장할 계획이었지만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삼정더파크 운영사인 삼정기업이 시공 중이던 ‘부산 반얀트리 호텔’에서 지난 14일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는 등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20일 부…
행담도 휴게소. 연합뉴스 20일 오후 8시 48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행담도 휴게소 부근에서 K3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차에서 내린 뒤 바다에 뛰어들어 실종됐다. 행담도 CC(폐쇄회로)TV 관제소는 이들이 …
한국경제인협회 20일 정기총회에서 연임한 류진 회장. 협회는 미국에 사절단을 보낸다. [뉴스1]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다. 한경협은 네이버·카카오·하이브·두나무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의 가입…
신선 과일값이 뛰자 저렴한 냉동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냉동 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과일(HS코드 0811) 수입량은 역대 최대치인 7만9436t으로 전년보다 25%가량 …
K조선, 1600조 시장 정조준 한화그룹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인수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 한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반도체 등에 관세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파로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뛰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셋째 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0.06% 올랐다. 전주 조사 때(0.02%)보다 상승 폭이 …
이재명이 다시 키운 논란 “월급쟁이가 봉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물가연동 소득세’ 논의에 불을 지폈다. 물가가 오르는 만큼 소득세 과세표준(과표)을 올려 세금 부담을 줄여주자는 얘기다. 해묵은 논의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주제다. 기획재정부는 …
시장에선 미국의 금리 인하 시계가 당분간 멈출 것으로 예상한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트럼플레이션(트럼프+인플레이션)’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우려가 드러나면서다. 지난달 Fed는 지난해 9월 이후 3회 연…
로보락이 2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5 로보락 신제품 론칭쇼’에서 로봇청소기 S9 맥스V 시리즈를 소개했다. 이전 모델보다 청소 기능과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뉴스1]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가전 기업 로보락이…
세계 2위 미국 국채 보유국인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팔고, ‘금 사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이 들고 있는 미국 국채 보유액은 2009년 이후 가장 적다. 시장에선 미국과 중국 무역 전쟁을 대비해 미국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행보로 평가한다. 20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