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2)는 9년 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그는 2016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타율 0.376·31홈런·144타점으로 맹활약해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런데 그해 그가 받은 황금장갑에는 '삼성'이 아닌…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의 ‘소년범 논란’ 후폭풍이 거세다. 그가 배우 생활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히면서, 방송사들은 부랴부랴 ‘조진웅 지우기’에 나섰다. '소년범 논란'이 불거진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했다. 뉴스1 조진웅은 지난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
프랭크 게리(1929~2005). 2009년 뉴욕의 레지던스 빌딩인 비크만 타워 준공식 당시 모습. AP=연합뉴스 바다에서 물고기가 솟구쳐 오르는 듯한 반짝이는 은빛 미술관은 그 자체로 한 점의 조각품 같다. 1997년 스페인 북부 해안의 쇠퇴해 가던 산업도시 빌…
마에스트로 정명훈(왼쪽)과 얍 판 츠베덴. [사진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아홉 번째 교향곡 ‘합창’의 계절이 돌아왔다. 합창은 악성(樂聖) 베토벤이 청력을 잃어가는 와중에 작곡한 대작이자, 독일의 극작가 프리드리히 실러의 시 ‘환희의 송가…
영화 '세계의 주인'에서 트라우마를 딛고 꿋꿋이 살아가는 여고생 이주인을 연기한 신인 배우 서수빈.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영화 '세계의 주인'(윤가은 감독)이 16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가장 흥행한 한국 독립예술 영화가 됐다. '세계의 주인' 주연 서수…
미국 백신자문위원회(ACIP)가 모든 신생아에게 출생 직후 B형간염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한 기존 지침을 34년 만에 철회하기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결정”이라고 환영했지만, 의료계는 “비과학적 결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0월 21일 취임 직후 처음으로 관저에 들어갈 때 들고 있던 백이 인기다. A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높은 지지율을 보이면서 그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다…
7일 홍콩의 화재참사가 발생한 타이포 지역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입법회(의회) 선거에 출한 후보자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홍콩이 최소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 속에서 7일 실시한 입법회(의회) 선거가 13시 …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레드노트)’. 로이터=연합뉴스 대만 정부가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레드노트)’를 자국 내에서 1년 간 차단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대만 내정부는 지난 4일 샤오홍슈에 대해 ‘1년 접속 차…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한국을 “자기방어에 더 책임을 지는 모범 동맹(model allies)”이라고 지칭하며 “우리로부터 특혜(special favor)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6일(현지시간) 미국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약 한 달 반 만에 첫 저녁 회식을 가졌다. 평소 회식을 꺼려 ‘은둔형 리더십’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다카이치 총리의 달라진 행보에 일본 언론들이 주목했다. …
2021년 한일전 당시 볼 다투는 이강인(왼쪽)과 일본 수비수 요시다 마야. 사진 대한축구협회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역대 첫 '월드컵 한일전'이 펼쳐질까. 가능성이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니다.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중미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유사시 군사개입 시사 발언 한 달 만에 중·일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레이더 조사(照射)를 이유로 일본이 중국에 항의하고, 중국이 반박하는 등 양국 긴장감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방위상은 7일 …
7일(현지시간) 화재로 불타버린 인도 서부 휴양도시 고아의 한 나이트클럽. AFP=연합뉴스 인도 서부 휴양도시 고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6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 당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완도군 당인리 물김 위판장. 외국인 근로자 30여명이 이날 위판될 물김이 실린 김 채취선 5척에 올라 노란색 바구니를 운반하고 있었다. 이날 위판가격이 결정되면 그물망에 물김을 나눠 담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였다. 김 중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