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자전거인, 제주 해안도로 만끽 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 환상자전거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린 싱가포르 '샹그릴라 사이클링 투어(SCT)' 동호회원들. 사진 SCT 제주가 외국인들에게 ‘특수목적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제…
무슨 색 꽃이에요 이야, 향기가 진짜 좋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옆 작은 숲에서 한 여성이 살구꽃을 어루만지며 물었다. 귀와 연결된 마이크를 착용한 인미현(63) 현장 영상해설사가 “예쁜 흰색 꽃”이라고 답했다. 손으로 꽃잎을 쓰다듬고 코로 꽃…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우상조 기자 40대에 몸 쓰는 거 싫어하고 머리 쓰는 거 주저하면, 그 이후에 빛을 잃어요. 더 열심히 움직이셔야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40) 교수는 "40대의 모든 습관이 20년 후를 결정한다"고 강조합…
지난해 4월 2일 강원 강릉시 경포 일원에 만개한 벚꽃 위로 밤 사이 눈이 내린 대관령이 보이고 있다. 올해는 경포 일원은 아직까지 벚꽃이 피지 않은 상황이다. [뉴스1]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될 것 이번 주말 강원도 대표 관광지를 찾는다면 벚꽃과 눈꽃을…
B.트렌드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일들도 반복되면 의미가 생깁니다. 일시적 유행에서 지속하는 트렌드가 되는 과정이죠. 트렌드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욕망과 가치를 반영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모호함을 밝히는 한줄기 단서가 되기도 하고요. 비크닉이 흘러가…
지난 2월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친우크라이나 시위대가 타우러스 순항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해 줄 것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포스터에는 "우크라이나에게 전쟁이 언제 끝날지 묻지 말고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라고 쓰여 …
세계 1위 인구대국 인도가 반도체 야심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큰 내수시장과 탄탄한 정보통신(IT) 인력을 기반으로 설계부터 제조까지 인도 내에서 한다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미국에 가로막힌 중국이 '레거시 반도체(범용 반도체)' 분야에 엄청난 자본을 쏟아붓고 있어…
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동해선 월포역 역사 출입문에 붙은 안내문.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열차운행 중지로 운행하는 대체수송버스 노선에 대한 안내가 적혀 있다. 김정석 기자 단선(單線) 일반 철도로 건설해 2020년 완공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들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해 마무리 집회를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의약분업에서 원격의료, 의대증원까지 의사…
“월 18만 9000원씩 10년간 미국 주식 펀드로 적립식 증여” KCGI자산운용이 최근 4개월간 자사 고객의 펀드 증여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40 젊은 부모는 이 같은 방식으로 증여를 하고 있었다. 들여다보면 젊은 부모들의 ‘똑똑한 절세’ 방식을 엿…
지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출시 관련 브리핑에서 관계자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전제품이 ‘가전 같지 않은 가전’ 콘셉트로 진화하고 있다. 가구나 소품처럼 보이는 자연스러운 디자…
“액션!” “정치개혁, 국민의힘이 지금 하겠습니다!” 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카메라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긴장한 듯 브이(V)를 그린 손가락 끝이 조금씩 떨리기도 했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
최근 한 인터넷 매체에 이번 총선에서 특정 정당의 당선권 순번을 받은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비판 기사가 게재됐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부추길 '반북·대결주의자'라거나 '반북·친미' 등 통상 기사에 쓰지 않는 표현도 곁들여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북한 해킹 영재 코스 금성…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월 29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시대 종합계획 및 2024년 시행계획'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과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게 신당 창당 시 비례대표 정당으로 가닥을 잡으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1면 머리기사 자리에 “그의 기사가 여기에 있어야 한다”는 제목만 있는 공란 기사를 실었다. 1년 전 러시아 당국이 ‘간첩 혐의’를 구실로 내세워 구금한 자사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32)의 석방을 촉구하는 의미의 기사다.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