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욘’을 연출하는 고선웅 예술감독(왼쪽)과 드라마트루기 김미혜 교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현대극의 아버지’ 헨리크 입센(1828~1906)이 만년의 고독을 토해낸 희곡 『욘 가브리엘 부르크만』(이하 ‘욘’)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서…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은 3년 차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영 4회 만에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사진 tvN] 제사 준비에 녹초가 된 사위들이 모여서 푸념을 늘어놓는다. “홍씨 조상 제사인데 준비하는 사람은 김씨, 유씨, 조씨…
지난해 6월 포항 해병대 1사단 후배들 앞에서 강연하는 해병대 1기 이봉식옹. [연합뉴스]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전설의 해병대 1기 이봉식옹이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3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옹은 전날 정오쯤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
배우 김고은(사진)은 영화 ‘파묘’에서 컨버스를 신는 ‘MZ 무속인’ 화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쇼박스]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마니아 장르로 알려진 오컬트 영화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24일 배급사 쇼박스…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잠입한 테러범들이 관객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성공 직후 모스크바에서 초대형 테러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타스통신·CNN 등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 역대 최연소 회장으로 선임된 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프로축구 감바 오사카에서 수비수로 활약했고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유럽 축구와 행정가 경험도 있다. [NHK 캡처] 일본축구협회(JFA)가 선수 출신 행정가에게 수장 자리를 맡기면서 새로운 출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22일 영상으로 암 발병 사실을 밝혔다. [AP=연합뉴스] 복부 수술 후 각종 루머에 휩싸였던 케이트 미들턴(42) 영국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왕세자빈은 22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공식…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인근에 마련된 무차별 총격 테러 희생자 추모 공간에 애도객이 꽃을 놓고 있다. 이 공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두고 간 꽃, 양초, 곰인형이 점점 쌓여갔다. 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
남쪽에는 봄꽃 소식이 한창이다. 광양 매화 축제, 구례 산수유 축제가 시작된 데 이어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도 시작됐다. 이렇게 봄꽃 축제가 열리는 곳에는 무엇보다 교통이 정체되고 주차가 어려운 것이 문제다. 행사장 주변은 늘 늘어선 차량으로 북새통을…
대통령실과 여권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과의 대화에 물꼬를 텄지만, 의료 공백에 대한 환자와 시민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25일은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내고 외래·입원 진료와 수술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한 날이…
이른바 ‘엑셀방송’은 시청자가 별풍선을 후원하면 노래가 자동 재생되어 지명된 여성 BJ가 나와서 춤을 추는 방송이다. 여성 BJ들의 순위가 엑셀 문서처럼 한 쪽에 정리돼 나오는데 여기서 ‘엑셀방송’이라는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사진 JTBC 캡처 인터넷…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190번 이상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다. JTBC '사건반장' 캡처 결혼을 약속한 동거녀를 흉기로 19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남성은 ‘29세 류모 씨’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
신혼청약 #. 지난해 결혼한 30대 A씨는 혼인신고를 미루고 있다. 남편이 결혼 전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당첨됐지만, 자금 사정 등으로 계약을 포기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특별공급 당첨은 세대별 1회에 한정돼 A씨가 결혼하면 특별공급 청약 기회는 사라진다…
에디터 노트. 2.07배. 통계청이 분석한 2022년 기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 격차입니다. 같은 정규직으로 일해도 기업 규모에 따라 두 배가 넘는 급여 차이가 난다는 현실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청년 취업난과 일자리 양극화의 이유…
‘금리 수퍼위크’ 결산 ‘고금리와의 작별에 다가섰다’. 전 세계 21개국이 기준금리를 결정한 ‘금리 수퍼위크’(18~22일)를 요약한 결과다. 그동안 고물가에 대응해 긴축적 통화정책을 이어온 각국 중앙은행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움직임이 뚜렷해졌다.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