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신격호 롯데장학관에 롯데그룹 전직 최고경영자(CEO)들이 신격호 평전 준비를 위해 모인 가운데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경미 기자 “신격호 회장의 관심사는 오로지 사업뿐이었다. 80대 중반이 돼서도 ‘나는 일하는 게 아…
임단협 테이블 단골 메뉴 ‘복포의 세계’ 경제+ ‘200만 복지포인트’. 지난 7월 결렬된 삼성전자 노동조합과 회사의 교섭에서 마지막 걸림돌은 복지포인트, 일명 ‘복포’였다. 당초 ‘무노동 무임금’을 파업 원칙으로 걸었던 노조가 막상 24일간 파업으로 월급이 쪼그라들…
기아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성과급을 모두 합치면 500%+1800만원으로 지난 7월 현대차 노조가 역대급으로 많이 얻어냈다고 평가받는 것과 동일한 규모다. 기아 노사는 지난 9일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
‘9만 전자’의 문턱에서 주저앉은 삼성전자의 주가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주가가 13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던 증권사도 목표가를 속속 하향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에 개인용컴퓨터(PC)와 스마트폰 수요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한…
빚에 허덕이는 젊은 층 20대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급증하고 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5887명이다. 2021년 말(5만2580명)보다…
금융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안 좋은 소식이 전해지면 주가가 크게 흔들립니다. 그만큼 불안감이 시장 전체를 휩싸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지난주 미국 나스닥은 5.77%, 한국 코스피는 4.86%나 떨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6일)에만 미국 …
조주완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가 “요즘 LG전자는 기업 가치를 올리기 위한 활동에 정말 진심”이라고 말했다. 조 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24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
식지 않는 부동산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총액이 4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36조1555억원)을 올해 8개월 만에 넘어섰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
공정위, 플랫폼 집중규제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반(反) 경쟁행위를 특별히 규제하기 위한 입법 방향이 공개됐다. 구글·애플·네이버·카카오 등이 규제망에 포함될 전망이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플랫폼 독과점 분야에서 반경쟁행위를 신속히 차단하고 시장의 경…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에 전기 사용량이 늘면서 무려 113만 가구가 지난해보다 5만원 이상 높아진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들 전망이다. 8월 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은 1년 전 대비 9% 증가했다. 차준홍 기자 9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8월 주택용 전기요금…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회사 법인명을 (주)스푼랩스로 변경하고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의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스푼라디오는 지난 3일 ‘스푼랩스(Spoonlabs)’로 사명을 변경하고 서비스 10년 차에…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PNC 2024’ 대한민국 2연패 (왼쪽부터)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서울' 조기열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
시몬스 침대, ‘2024 파머스 마켓’ 성료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업계 ESG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 9월…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지난 5~8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열린 '2024 월드 랠리 챔피온십' 10라운드에서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2024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시즌 10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가운데)이 허개화 GEM 회장(오른쪽), 왕민 GEM 부회장(왼쪽)과 에코프로 본사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에코프로 지난달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했다. 9일 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