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왼쪽)과 손흥민. 뉴스1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충돌해 '하극상' 논란을 빚은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으로 발탁되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대규모 전기차 리콜에 나선다.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앞세워 시장에 진출한 후 3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자발적 리콜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리콜을 통해 오류가 확인된 전기차 내 통합충전제어장치(ICCU)를 교체할 예정이다. 국내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반도체 재고가 불황 국면 이후 처음으로 줄기 시작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되살아나는 추세가 확인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불경기 중에도 지난해 연구개발(R…
민경욱 전 의원. 뉴스1 4·10 총선 지역구 공천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된 민경욱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새 정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 전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새 정당의 대표가 됐고, 선관위에 당명도 접수했다"며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김영주(영등포갑)·박용찬(영등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반미ㆍ종북 논란’에 대한 “정책적 해답을 …
"아버님께서 하늘에서 '뭐하러 했노' 그러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겁도 납니다." '나그네', '청노루' 등의 대표작을 남긴 박목월 시인(1915~1978)의 장남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85)는 부친이 남긴 미발표시 166편을 공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
가수 청하. 사진 청하 인스타그램 캡처 '연예계 1호 코로나19 확진자'였던 가수 청하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청하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 청하는 지난 2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무인(無人) 시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지만, 현장 관리자가 없어 안전 관리에는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의 한 무인 헬스장에서는 운동하던 50대 여성이 갑자기 쓰러졌지만, 제때 조치가 안 …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연합뉴스 수십 차례에 걸친 카자흐스탄 출장, 현지 수사 당국과의 화상 회의, 그리고 실무 협의. 법무부가 15년에 걸친 집요한 추적 끝에 20년 전 한국인을 살해하고 자국으로 도주한 카자흐스탄 남성을 법정에 세웠다. 법무부는 1…
12일 대구의 한 상급 종합병원 복도에 업무개시 명령서가 붙어 있다. 뉴시스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가 4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대형병원을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신속하게 전환한다고 밝혔다. 서울 ‘빅5’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은 의사 인력 중 전공의 비율이 40%…
봄비가 내리는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매화 나무 주변을 걷고 있다. 뉴시스 대형 산불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던 지난봄과 달리 올해 봄철에는 산불의 위험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지난겨…
가락시장 인근에 있는 정수탑. 설치 미술을 입혀 오는 6월 공개된다. 사진 서울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인근에는 서울 시내 유일한 고층 정수탑이 세계적 설치 미술가 네드 칸의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2일 "서울의 5대 생활권역에 예술 명소를 만드…
연일 계속되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까지 의료 현장에 투입된 가운데 12일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내원객이 접수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아침에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사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병원으로 왔어요.” 12일 오후 …
12일 대구 강북소방서에서 열린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순직한 故 김기범 소방교의 부친 김경수(80·오른쪽)씨와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소방본부] 1998년 대구 금호강에서 실종된 여중생 3명을 수색하다…
전날 전원 사직을 결의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12일 정부에 의대증원 속도조절을 제안했지만, 정부는 "의료개혁이 시급하다"면서 거절했다. 의사숫자가 부족하다는 근거가 비과학적이어서 해외 전문기관에 연구를 맡기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