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기자 농촌 빈집을 돌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20대 빈집털이범이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두 달간 충남 예산과 서산의 농촌 마을을…
이혼 후 두 자녀의 양육비를 주지 않아 감치 명령까지 받은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판사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비양육친…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수입 과일 판매대. 연합뉴스 최근 5년 동안 직장인의 월급보다 근로소득세·사회보험료·필수생계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유리 지갑’ 현상이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 월…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한 지름 22m, 깊이 16m의 대형 땅 꺼짐 현장 모습. [뉴시스] 약한 지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연달아 진행한 지하 터널 공사가 서울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 꺼짐’ 사고로 이어졌다는…
GS그룹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성금은 총 800억원에 달한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기업들도 나눔을…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기업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229개 늘어나는 동안, 한국에선 겨우 2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 인공지능(AI) 같은 첨단 분야 보다 소비재 기업 비중이 높았다. 대한상공회의소…
오픈AI가 사내 전체에 ‘적색 경보’를 내렸다. 구글 등 경쟁사가 챗GPT의 성능을 압도하는 새 AI 모델로 맹추격하자 경계 모드에 돌입한 것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최고 수준…
청년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직장을 옮겼을 때 소득이 평균 23% 늘었다. 특히 여성의 소득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았다.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간한 ‘청년 인구 이동에 따른 소득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소득이 있으면서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사람…
3분기 GDP 성장률 1.3% 한국의 올해 성장률이 1%대 굳히기에 들어갔다. 4분기 성장률이 0%(전기 대비)만 나와도, 올해 전체로는 1.1%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
금융감독원은 G마켓의 모바일 상품권 도용 결제 사고 관련해서 3일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금융당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G마켓 간편 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해 기프트 상품권(금액 상품권)이 무단으로 결제되는 사고가 났다. G마켓 이용자 60여…
흡입력 표기 기준 논란 “로봇청소기는 와트(W)가 아니라 파스칼(㎩)로 표시해요. 무선청소기 규정과 달라요.” “중국 업체들이나 파스칼로 표기하죠. 실제 흡입력을 보려면 와트가 맞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송파구의 한 대형 가전 매장. 불과 10m도…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지만,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대대적인 HEV 판매 드라이브를 걸면서 내년부터 격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11월 현대차·기아 합산 HE…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의 ‘북스테어’는 1~2층 중심부에 위치한 개방형 복층 서가다. 총 3만6000여권의 책으로 채워졌다. [사진 신세계프라퍼티] 이마트의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새 스타필드 매장을 연다. 생활문화시설 구축에도 힘…
구글 TPU가 불붙인 칩 경쟁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에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이자 아마존의 자회사 AWS(아마존웹서비스)가 합류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새로운 AI 반도체를 선보이면서다. 2일(현지시간) AWS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
현대차그룹이 3일 개막한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관련 기업들과 수소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에 출범한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다. 이번 CEO 서밋은 한국에서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