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말 출간된 철학서『인간다움』(21세기북스)은 김기현 서울대 철학과 교수(65)의 40년 철학 인생을 담은 책이다. 그는 오랜 기간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자문했고 이 책에 그 답을 정리했다. 책은 이성과 철학의 역사를 짚으며 ‘인간답다…
배우 김새론(왼쪽)과 김수현. 김새론은 24일 오전 1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가 얼마 가지 않아 삭제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배우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올려 열애설을 부추겼던 배우 배우 김…
사진 SM C&C 방송인 강호동(53)이 SM C&C의 이사로 선임됐다. 27일 주식회사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ulture & Contents Co., Ltd., SM C&C)는 이달 열린 경영위원회를 통해 강호동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소…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스터.문체부 19세 청년에게 연 15만원의 ‘문화비’가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8일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김홍 ‘ㄱ’이 불시에 사라진 세상. 사람들은 ‘계기’를 ‘계기’라 쓰지 못하고 ‘ㅖㅣ’로 적는다. 서태지의 노래 ‘ㄱ나니’는 ‘나니’가 돼 버렸다. ‘ㄱ’을 판다는 허위 매물이 판을 치던 암울한 시기, 벼룩시장에 실린 ‘뭐든 사고팝니다’ 광고가 사람들의 …
부산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방정아의 회화. [사진 부산·광주비엔날레] 올 가을 부산과 광주가 ‘예술’로 물든다. 부산비엔날레가 오는 8월 17일 개막해 65일간 이어지고,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86일간 열린다. 부산과 광주 두 도시에서 동시에 대규모 …
추천! 더중플 - 임윤찬 탐구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는 지혜롭고 지적인 독자들을 위해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마련한 지식 구독 서비스입니다. 오늘의 '추천! 더중플'은 피아니스트 임윤찬 분석입니다. ‘김호정의 더 클래식(https://www.…
부산비엔날레 참여작가인 송천 스님(60)의 '보국사 삼세여래후불탱'(2016).[사진 부산비엔날레]올해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인 노엘 앤더스의 설치작품 'Co-Loss-Us'(2023)[사진 광주비엔날레] 오는 가을 부산과 광주 두 도시가 '예술'로 채워…
우리나라 역사의 성웅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임진왜란 발발에서부터 한산도대첩을 지나 안골포해전의 승리까지 다룬 뮤지컬 콘서트 〈안골포해전〉이 3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성산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하여 극을 더욱 탄탄하게 구성, 각색하…
“그림책은 어린이와 만나는 첫 번째 책입니다. ‘0세부터 100세까지 보는 책’이기도 하고요. 저는 그림책이 ‘모든 연령의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교육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인식되기보다 하나의 독자적인 예술 영역으로 인정받길 바랍니다.” 이수지 …
사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남편의 불륜을 폭로했던 배우 황정음이 "전 골프가 제일 싫어요"라며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황정음은 지난달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
배우 김규리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980'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신작 개봉을 앞두고 배우 김규리(45)가 '정치색을 띤 배우'라는 프레임 때문에 "피해를 받았다"고 토로했…
최태성 북콘서트 개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 사학연금, 이사장 송하중)은 3월 27일 14시 나주 본사 세미나실에서 사학연금 창단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인 『TP 50년사』 발간을 축하하고, 이를 지역주민과 기념하기 위해 『50년사 발간 기념 북 …
SF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을 받은 중국 작가 류츠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8부작 시리즈 ‘삼체’.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각색과 제작에 참여했다. [사진 넷플릭스] “회신하지 마라. 회신하면 우리가 갈 것이다. 너희 세계를 점령할 …
전시를 위해 처음 돌아온 불교 유물들.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 [사진 호암미술관] 정병을 든 왼손, 흘러내린 옷 주름, 그리고 살짝 입꼬리를 올린 미소. 이런 디테일은 당시 백제인만이 연출할 수 있었다. 7세기 중반 제작된 거로 추정되는 높이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