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전부 다 알 거야. 묘목 하나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맞아. 여기가 참꽃 명당이군.” 대구 달성군 공무원들이 영화 '파묘'를 패러디해 참꽃 축제를 홍보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사진 달성군] 지난달 29일 대구 달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
북한 인민군 자료사진. 뉴스1 광주 도심에 북한 인민군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으나, 이는 오인 신고로 드러났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거리에 북한 인민군 복장을 한 사람이 …
용어사전세계한잔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일본인 여성 다카다(37·가명)는 수년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올해 …
글로리아 스타이넘(왼쪽)과 동료 인권 운동가 머라일 에버스 윌리암스. 지난해 6월 사진이다. AP=연합뉴스 늙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잘 늙어간다는 것을 무엇일까. 기원전부터 계속돼 온 질문이다. 이탈리아 로마 정치인 마르쿠스 툴리오 키케로(B.C. 106~4…
“고사리 꺾다 길 잃었다” 제주도민이 한라산에서 채취한 고사리. 최충일 기자 지난 2일 오후 3시 23분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대 숲에서 60대 여성 A씨가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었다”고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원은 119구조견(초롱이)과 함께 …
“수사권 조정 후 형사사법 비효율이 심화했다.”(박성재 법무부 장관, 지난 3일 법무부 회의) “‘검수완박’ 도입으로 범죄 피해자가 속출했다.”(이원석 검찰총장, 지난달 28일 대검찰청 회의) 법무부와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대표되는 야권…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행정법원 전경. 연합뉴스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을 멈춰달라고 의과대학 교수‧대학병원 전공의‧의과대학 학생 등이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 8건 가운데 3건이 잇달아 각하됐다. 각하는 소송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본격적인 …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중앙포토 경기 지역에서 최소 3억~6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일명 ‘로또 청약’이 잇달아 나온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의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에서 잔여 …
LG전자의 이동식 TV '스탠바이미'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LG전자 이동식 TV가 가전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TV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다. LG전자가 처음 선보인 이동식 TV 스탠바이미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윤석열 정부의 2기 경제팀이 6일 100일째를 맞았다. 경제팀 수장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 정부의 경제 부문 …
이재명 민주당 대표(왼쪽 사진)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중앙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개별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한 각개격파를 시도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국적으로 논란을 빚은 야권 인사들을 집요하게 때린다. 4·10 총선 …
대개 총선 예상은 박빙으로 수렴되게 마련이다. 드물게 여야 중 어느 한 곳의 우세가 거론됐던 선거도 막상 투표함을 열면 다른 경우가 많다. 한쪽으로 확 치우치거나 1당 예상이 뒤바뀌기 일쑤다. 전국 유권자가 같은 후보군 중에 선택하는 대선과 달리, 각 지역이 쪼개져 후…
“지난 30년을 통틀어 부산에선 이번에 가장 치열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ㆍ재선)이 한 말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사하갑에 출마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오후 부산 사하구 괴정골목시…
“지역 분위기가 조금씩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김태호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PK) 선대위원장이 한 말이다. 김 위원장은 5일 중앙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4·10 총선이 임박할수록 입법 독재, 야당 횡포에 대한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