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다단계 사기 혐의로 1·2심에서 법정최고형인 징역 7년(주범)이 선고된 휴스템코리아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2조원대의 추가 피해액을 발견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으나,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선고한 것이 잘못됐다는 취…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듣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어머니는 아들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버티다 응급수술을 받았다. 21일 울산지법 형사11부(박동규 부장판사)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4년…
2023년 홍해에서 발생한 해양열파로 인해 말미잘이 선명한 색상을 잃고 하얗게 변했다. 사진 Morgan Bennett-Smith 영화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의 주인공 니모로 알려진 흰동가리(clownfish)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 …
부산지법 부산고법 건물 앞 깃발. 연합뉴스 낙동강을 끼고 있는 부산시 북구와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의 국민의힘 기초단체장들이 잇따라 재판에 넘겨지거나 비위 의혹을 받으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힘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소위 ‘낙동강 벨트’는 보…
아버지 휘자(諱字)는 푸원(宓文)이고 이추(藝初)라는 아호를 쓰셨다. 그분은 당신 자신이나 집안에 관한 말씀을 별로 하지 않으셨고, 그분께 여쭐 생각을 나는 하지 못했다. 내가 아는 것은 모두 어머니께 들은 것이고, 어머니는 시댁이 어떤 집안인지 알고 싶어서 여러 사람…
‘나무를 사랑하는 시골농부’의 피·땀·눈물 성범영 생각하는 정원 원장이 지난 8월 25일 정원의 한국향나무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최충일 기자 “돌과 흙, 나무 하나하나 모두 제 손을 거쳐 자식 같아요.” 반백년 이상을 정원을 가꿔 온 제주도의…
신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는 2023년 10월부터 절반 이하로 낮춰졌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가 4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낮추기 위해 선투자해야 할 돈이 5조원에 달하고, 이를 다시 회수하는 데는 최대 34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한…
멕시코 정부가 마약 음악 퇴치를 위해 만든 음악 경연 프로그램 '멕시코 칸타(México canta)'. 멕시코 칸타 X 캡처 “우리는 깨어있고 당신의 마약 이야기에 지쳤다” 멕시코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음악 경연프로그램 ‘멕시코 칸타(Méxic…
용어사전세계한잔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지난 3월 촬영된 인도 남부 텔랑가나 주의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칠쿠르 발라지’ 사원 모습. 일명 ‘…
여권의 사법부 압박 수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판결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사퇴하라거나 특검 수사를 받으라고 주장한다. 대통령실도 사후에 부정하긴 했지만 사퇴 주장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했다. 과거에도 집권 세력이 사법부를 압박한 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관련 내용은 매우 고무적이다. 위 실장은 지난 8월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음을 시사하며 “미국과 우라늄 농축·재처리 측면에서 우리가 더 많은 여지를 갖는 쪽으로 협의하고 있…
지난 7월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부모를 살해한 자녀를 가중 처벌하는 것처럼, 자녀를 살해한 부모도 가중 처벌한다면 가족 공동체 붕괴를 막을 수 있을까. 지난 9일 진종오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