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노트.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때 규제를 없애 대체 투자처로 떠올랐던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가 요즘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공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아파트에 집중된 겹규제를 피하기 위해 시중 유동자금이 지식산업센터 같은 ‘수익형…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의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따로 민원을 제기하거나 신청하지 않아도 대표 조정 사례는 자동 배상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배…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개발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로봇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술 선점 경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는 6000만 달러(약 790억…
Q. 최모(60)씨는 한 달 뒤 은퇴를 앞두고 있는 직장인이다. 현재 직장 근처인 부산 해운대구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얻어 혼자서 생활하고 있다. 최씨는 오피스텔 3채(서울 강남구·세종시·인천 송도)에 투자해 부수입으로 매달 230만원을 번다. 가진 재산을 활용해 은퇴 …
더 많은 청년이 쉽게 목돈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이달부터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문턱을 낮추겠다고 발표하면서다. 소득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던 청년도 자산 형성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청년도약계좌는 지난해 출시된 청년 전용 적금상품으로 5년간 5000…
12일부터 2000만원 이하 소액 대출을 갚은 대출자(차주) 298만 명의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신용사면이 시행됐다. 이 중 신용 회복으로 15만 명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26만 명은 은행권 대출 문턱을 넘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뇌 조직처럼 부드러운 인공 신경 전극을 쥐의 뇌에 이식하고, 3D(차원) 프린터로 전자회로를 두개골 표면에 인쇄해 뇌파(신경 신호)를 장기간 송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는 나노의학연구단 천진우(연세대 특훈교수) 단장, 박장…
‘청춘’ 총장의 마지막 꿈 청춘 이길여 92세의 나이에 ‘우주 최강’이라는 ‘비현실적 동안’ 이길여 가천대 총장의 건강 비결과 교육 철학을 들어보시죠. 더중플에 인기 연재 중인 ‘청춘 이길여’를 세 차례에 걸쳐 지면에 소개합니다. 이번엔 90대의 나이에도 직원들은 물…
박경민 기자 지난달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3%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 다소 정체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와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는 모양새다. 이는 Fed의 ‘금리 인하 신중론’…
스타트업·IT기업에 HR(인사)은 만사다. 사람과 아이디어가 핵심 기술 역량이자 자산이기 때문이다. 인재를 모으고, 유지하고, 떠나보내는 순환주기 속에서 스타트업은 숱한 실험을 거듭하고, 최적의 방식으로 생존하려 한다. 이들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HR정책은 대기업으로 …
지난 5월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이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영입한 1호 인재로 알려진 세바스찬 승(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의 한 지식산업센터. 한 개층 60여개 호실 가운데 입주한 곳은 10곳 남짓이었다. 김원 기자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지인으로부터 “수도권의 신축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를 한푼도 들이지 않고 매수할 수…
사진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에서 100억원대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한 영업점에서 상가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해 대출을 내준 사실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이 전날부터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
지난해 5월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노조 측과 사측의 임금교섭에 대해 중앙노동위가 조정을 했지만 서로 간극을 좁히지 못해 결국 중앙노동위는 조정중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