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미국 판매법인 T.E.USA가 미국 동부에서 19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부의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에 138킬로볼트(kV), 345kV급 케이블 등 초고압 전력망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인공지능(AI…
2분기 미국 경제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용과 소비를 중심으로 미국 경제 냉각 조짐이 일부 보였지만,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오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일단 사그라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 2분기(4~6월…
여행을 가려다 공항에서 발을 돌린 소비자들과 환불을 기다리며 회사 로비에서 밤을 지새운 사람들…. 티몬·위메프 사태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고통도 크지만, 상품이나 서비스 값을 정산받지 못한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은 말 그대로 패닉입니다. 한 달 거래 …
미국발 악재에 시장 요동 미국의 ‘빅테크(대형 IT기업) 실적 쇼크’가 국내 증시를 덮쳤다. 코스피가 2710선으로 밀렸고, 코스닥 지수는 800선이 깨졌다.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인공지능(AI) 랠리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
하반기 살아나는 대출규제 한여름 폭염 속 대출 시장엔 한파가 몰아칠 조짐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시중은행이 잇따라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어서다. 29일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가산금리 인상부터 대환대출과 다주택자 주담대 제…
재계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암참은 25일 “최근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2…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른 세수 감소 효과는 4조3515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도 개편안 당시 감세 규모(연평균 4719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당장 바뀐 세법이 적용되는 내년에만 올해 대비 6227억원의 세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 3년 차를 맞아 다시 …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티몬과 위메프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재편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티몬과 위메프의 모기업 큐텐(Qo…
상속세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이고,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세제 지원을 늘린다. 기업에는 세액공제를 확대하며 법인세 등의 부담을 낮춘다. 세금 수입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투자와 고용, 민생 지원을 위해 감세 기조를 이어간다는 게 정부가 25일 내놓은 올해 세법 개정안의 …
정부가 24년 만에 상속·증여세(이하 상속세)를 완화한다. 상속세 최고세율을 내리고, 자녀가 많을수록 부담을 확 줄인다. ‘부자 감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면돌파를 택했다. 다만 세부담 완화를 공약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은 뒤로 미뤘다. 들썩이는 집값을 부추길까 …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티몬 피해자들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 티몬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를 겪는 전자상거래 기업 티몬과 위메프가 이달 출발하는 여행 상품부터…
2분기 미국 경제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용과 소비를 중심으로 미국 경제 냉각 조짐이 일부 보였지만,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오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일단 사그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재민 기자 25일…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 워싱턴특파원단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전분기 대비 연율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2분기(4월~6월) GDP 규모가 직전분기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