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 취임 미사 참석을 위해 로마 바티칸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 왼쪽)이 18일(현지시간) 미사 후 레오 14세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X(옛 트위터) 캡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JD 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수장인 무함마드 신와르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8일 보도했다. 무함마드는 지난주 이스라엘군이 표적 공격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터널에서 이날 측근 10명과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18일(현지시간) 교황 레오 14세가 즉위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오른손에 ‘어부의 반지’를 착용했다. 초대 교황이자 예수의 첫 번째 제자인 성 베드로를 계승한다는 의미다. [AFP=연합뉴스]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가 18일 바티칸의…
충북 증평에서 참치집을 하는 60대 박모씨는 최근 ‘노쇼’ 사기를 생각하면 화가 치민다. 지난 12일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실 박민재 보좌관’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참치회 10인분을 예약했다. 이 남성은 “14일 오후 7시까지 100만원 한도 내…
“(완성차 업체가) 이제 우리 부품 안 쓰고, 미국에서 조달하겠다고 하면 우리는 어떡하나 걱정이다. 차종별 세부 부품 찍는 틀만 해도 개당 수천만원인데, 관세 협상에서 진전이 있으면 좋겠다.” 지난 16일 부산 강서구 과학일반산업단지. 자동차 내·외장 부품 제조사…
대선을 16일 앞둔 18일 개헌이 새 이슈로 부상했다. 그간 개헌에 침묵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 결선투표제를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전격 내놓자 곧바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년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5·18 민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운데)가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개헌에 침묵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개헌 공약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우원식 국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운데)가 지난 17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고(故) 박관현 민주열사의 묘를 참배하며 울먹이고 있다. 김성룡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의 개헌의 핵심은 ‘대통령 임기 3년 단축’이었다. 김 후보는 18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개헌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후속 조치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설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역대 대선후보들의 개헌 공약이 결국 공수표에 그쳤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실행 의지를 담보할 보다 구속력 있…
국가 경쟁력 ◆지방소멸 이재명=“김문수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수도권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멸 문제는 어떡하나.” 김문수=“경기도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이 규제 완화로 가능했다. 이천 SK하이닉스도 콩밭을 규제 완화해서 한 것이…
민생경제 18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중계방송을 보고 있다. 이날 후보들은 경제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AP=연합뉴스] ◆호텔 경제론 이준석=“호텔 경제 이야기(어느 마을에 온 여행객이 호텔에 낸 예약금 10만원으로 일…
1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6·3 대선의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의 전략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재명 후보는 방어에 치중하다 톡톡 쏘는 아웃복…
외교통상 대선후보 첫 TV토론회가 열린 18일 서울 상암동 SBS 앞에서 각 당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 전민규 기자 ◆친중 논란 이준석=“이재명 후보는 중국·대만 문제에 관여하지 말고 모두 셰셰(謝謝·고맙습니다)하면 된다고 한다. 너무 친중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떠났다. 보수 진영의 잇따른 압박에도 버티던 그는 대선 첫 TV토론회를 하루 앞둔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부상에서 돌아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전 유격수 전민재(26)가 ‘구도(球都)’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주말 3연전을 ‘싹쓸이’ 승리로 결정짓는 3점 홈런으로 복귀를 신고했다. 이 홈런 직후 양 팀 감독까지 그라운드에 올라오는 살벌한 분위기의 벤치 클리어링까지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