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연합뉴스 오는 9월부터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 범위가 제시됐다. 기본적인 아이 돌봄 업무뿐만 아니라 동거가족을 위한 간단한 세탁·청소·설거지 등은 가능하지만, 손빨…
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에서 작업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TADA 스마트 솔루션으로 변속기 부품을 점검하고 있다. 검사 정확도는 99.9% 수준이다. 사진 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는 국내외 생산 공장의 54개 공정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했…
경일건설(대표 이종연)이 금호워터폴리스 산단에 EDS㈜ 사옥 신축공사 첫 삽을 뜬다고 11일 밝혔다. 경일건설이 시공하는 EDS 신규 사옥이 들어설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는 대구시에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
삼성전기가 전기차용 고전압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 등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댐 역할의 부품이다. 전자제품 내에서 생기는 신호 간섭도 제거해준다. 스마트폰이나 …
서울의 한 건물에 설치된 은행 ATM기. 연합뉴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속도 조절 기조에 맞춰 주요 시중은행이 잇따라 대출 금리 추가 인상에 나섰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혼합형(고정)금리를 …
지난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을 하는 모습. 뉴스1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률 전망은 5%로 올렸다. ADB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시아 경제…
삼성家 세 모녀. 연합뉴스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최근 1년 6개월 새 5조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삼성가(家) 세 모녀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전체 주식 매도 규모의 66%가 넘는 3조3000억원가량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위치한 앱솔릭스를 찾아 세계 최초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한국은 기업 수출대국(big exporter)이다.” 미국 제…
#30여 년 전 한국에 진출한 유럽계 기업 A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한국인 대표를 선임했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 이후 본사에선 한국법인 대표를 맡겠다는 인물이 없어서다. 국내에 제조 공장을 둔 A사는 1700여 명을 고용 중…
망한다던 한국형 저비용항공사 ‘성공 스토리’ 경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항공 수요가 지난해부터 급증했고, 엔저 효과로…
폭염에 이어 기록적인 폭우로 채솟값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2일 기준 청상추(4㎏) 도매가격이 6만8923원으로 전날보다 77% 뛰었다. 16일 대전의 한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정부가 실업급여(구직급여)를 반복해서 수급하면 급여액을 최대 절반까지 감액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포함해 총 8건의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 한 차례 추진됐지만, 임기 만…
한국 기업들의 해외 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한국에 대한 외국 기업의 직접투자는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으로 나가는 투자가 국내에 들어오는 규모의 2배입니다. 그만큼 많은 공장이, 다시 말해 일자리가 유출되고 있는 겁니다. 한국이 세계 최고의 ‘…
높아진 미국 피벗 전망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를 켰다.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둔화하고 노동시장 열기가 식어가면서다. 피벗 신호탄에도 국내 금융시장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정년연장 새 길 찾는 재계 현대자동차 노사가 최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정년 퇴직자의 ‘계속 고용’을 늘리는 데 잠정 합의한 내용이 고용노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투(夏鬪)’의 상징인 현대차 임단협이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커서다. 정부는 올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