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 미끄러진 차에 자신의 차량 뒷편이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A씨. A씨를 포함해 당시 차에 타고 있던 미성년 자녀 3명 등 총 4명이 모두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A씨와 그의 자녀들은 한의원에서 총 168회(인당 평균 42회) 진료를 받으며, 1407만7999원의…
홈플러스 모델이 지난달 새단장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북가좌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매물로 나온 홈플러스의 기업형 수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실속 없는 인수설로 속앓이 중이다. 지난달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주말새 쿠팡, 농협까지 인수…
부산항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뉴스1 고공 상승하던 글로벌 해운 운임이 14주 만에 하향세로 돌아섰다. 중국발(發) 물량 밀어내기가 잦아들면서 컨테이너선 공급이 다소 안정화된 영향이다. 하지만 수출업계에선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하반…
“머신 바이어스 경계” AI윤리 석학들의 경고 경제+ “워크맨을 개발한 소니가 ‘걸으며 음악 듣는 문화’를 만든 것처럼 기술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다.” 2000년 4월, 당시 24세였던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
완성차 업계 임금협상 한창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임금 인상에 합의하며 신입사원 초봉 최고 9000만원(성과급 포함 기준) 시대를 열었다. 관례에 따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기아도 비슷한 수준의 임금 인상에 합의할 전망인 가운데, 국내 중견 완…
늘 다투던 여야가 모처럼 한 곳으로 뜻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여당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금융투자세(금투세) 폐지와 상속세 완화 등을 골자로 ‘감세’ 기조를 굳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금 감면 정책이 나오면 일단 반기부터 들던 야당도 최근 유화적인 입장을 내비…
에너지 공룡 탄생 초읽기 SK그룹의 에너지 부문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알짜 비상장사 SK E&S의 합병이 오는 17일 논의된다. 각사 이사회가 이날 합병안을 승인하면 자산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 기업이 탄생한다. SK이노베이션과 SK…
고금리 장기화로 건설·부동산업 부문의 대출 부실이 심화하고 있다. 이 여파로 저축은행을 비롯해 제2금융권의 건전성 지표는 최근 1년 사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이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말 …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나리오가 점점 가시화하고 있다. 물가 상승 둔화, 노동시장 냉각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속속 나오면서다. 올해 세 차례 인하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
하반기 대출 보릿고개, 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최근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한국은행도 하반기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가계부채 증가를 우려한 금융당국 추가 규제에 나서면서, 금리를 내려도 대출 한도는 오히려 더 …
고금리, 공사비 급등 등으로 건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4일 LH에 따르면 시행사나 건설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공동주택 토지를 분양받은 뒤 대금 연체 등으로 공급 계약이 해지된 용지가 올해 상반기에만 총…
LG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물류용 자율주행 로봇의 안전 관련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용 로봇의 수출 경쟁력을 올리고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인 ‘저상형 AMR’이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업체…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스마트폰·가전 시장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찾았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1일부터 3박 4일간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에 머물며 정보기술(IT) 시장 현황을 살폈다. 이 회장은 인도 최대 기업 릴라…
상속세·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소폭 완화하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가상자산 과세는 부과 시기를 미루고….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미세 조정하는 ‘현실론’이 힘을 받고 있다. 강경 모드로 일관하던 야당이 최근 감세(減稅)에 다소 유화적으로 돌아서면서다. 기획재정…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이 12일 울산공장 등에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현대차노조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임금 인상에 합의하며 신입사원 초봉 최고 9000만원(성과급 포함 기준) 시대를 열었다. 관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