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철학자 한병철. 사진 아트리뷰 『피로사회』, 『투명사회』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스페인의 권위 있는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커뮤니케이션 및 인문 부문 2024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스투리아스 공주 재단은 7일(현지시간) 한병…
베트남 여행 갔다가 홍역에 걸려오는 사람이 크게 늘고, 이들이 귀국 후 퍼뜨리는 사례도 증가했다. 7일 질병관리청은 올 1월부터 이달 3일까지 해외여행 관련 홍역 환자가 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39명)보다 33.3% 늘었다. 36명은 해외에서…
7일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 지역에서 작업자들이 중장비로 폐기물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 최대의 피해를 남긴 경북 북부지역의 ‘괴물 산불’이 발생시킨 폐기물도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발생한 폐기…
2006년 7건에 그쳤던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이 지난해 17건으로 늘었다. 기술 수출액 규모는 그사이 160배 넘게 커졌고, 의약품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93억 달러(약 12조9500억원)를 기록했다. 이렇게 한국 경제 중추로 발돋움 중인 바이오헬스 …
5000만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가 9월부터 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연말·연초는 자금 이동이 있을 수 있어 피해야 하고, 입법예고나 금융회사의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하반기 중반 정도에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이) 시행…
서명 직전 중단된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출 계약에 대해 다니엘 베네시 체코전력공사(CEZ) 최고경영자(CEO)는 “최소 60~80년, 100년간의 협력 관계가 될 것이므로 신중하게 한국수력원자력을 채택한 것”이라며 계약 진행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7일(현지시간)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고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마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SKT) 유심(USIM·가입자 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이 40조원을 넘어서며,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5위에 올라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 주가는 직전 거래일(5월 2일) 대비 8.8% 오른 8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의 시가총액은 40조5672억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 후보와 무소속 한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 논의를 이날 위해 만났지만, 합의된 사항 없이 끝났다. 연합뉴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단일화 회동에 나섰지만 결렬됐다. 회동 뒤 국민의힘은 심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8일 두 후보 간 TV토론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10시30분쯤 브리…
국민의힘은 7일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무산되자 심야에 의원총회를 소집해 단일화를 압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일부 의원은 단일화 성사 때까지 단식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밤 9시에 열린 의총에서 “저는 오늘(7일)…
단일화 압박을 받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삼청로의 한 식당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배석자 없이 1시간15분 동안 회동했지만, 의미 있는 합의 없이 끝났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7일 부총리급의 ‘AI(인공지능)혁신전략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AI 정책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윤기찬 한덕수 후보 캠프 정책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학기술과 AI 관련 정책은 부처 간 칸막이 속에서 선점 경쟁이 과열되…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이재명 대선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무력화하기 위한 법안들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날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법이 이 후보의 선거법 사건과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의 공판 기일을 연기했지만 ‘방탄 입법…
지난 3월 7일 서해 어청도 부근에서 표류해 남측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2명이 북측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가운데 북한은 62일째인 7일까지 이런 요청에 묵묵부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간 귀환을 원한 북한 주민이 남측에 체류한 기간 중 최장이다. 복수의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