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도시인 경주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추진위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APEC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 과제를 논의했다. 경주 예술의전당 등 현장 시찰도 진행했다. …
정부가 경기 둔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소비 심리 개선 등 내수 분야에서는 긍정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ㆍ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정은아)가 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인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AX융합 데이터 분석 시각화 실무자 양성과정'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전반에 …
미국이 한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온플법(온라인플랫폼법)’ 도입에 강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한미 협상 테이블에서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17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중앙일보와 만나 “협상에서 미국이 가장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게 바로 …
구윤철 기재부, 조현 외교부, 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구 후보자는 배우자의 농지투기 의혹, 조 후보자는 재산 신고 누락 의혹, 김 후보자는 두산그룹과의 이해충돌 가능성 등에 대해 질의를 받았다. 임현동…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농축산물 시장을 추가 개방하는 것에 대해 “농산물 시장 개방이 얼마나 민감한 이슈인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미국 측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 요구를 이미 수용한…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앞에는 과제가 산적해 있다. 9년 가까이 총수가 재판을 받는 동안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등 산업 대전환기에 대비하지 못해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부진한 실적을 끌어올리고 ‘넥스트 반도체’가 될 …
대전에서 남편과 함께 등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손모(41)씨는 주말에만 아르바이트생 2명을 쓰고 있다. 맛집 골목에 10년 전 문을 열었을 때만해도 주방과 홀에 직원이 2~3명 더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기간 매출이 급감했고, 이후 배달 플랫폼을 쓰기 시작하며 직원들…
아마존 성장공식 벤치마크 쿠팡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커머스 기업에서 글로벌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성장한 아마존의 길을 그대로 답습했다. 물류·유통 현장에서 쌓은 데이터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IT 플랫폼 기업으로 도…
여름 성수기 기간 인천공항에 하루 평균 22만8000명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성수기 기간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평소보다 30분에서 최대 1시간가량 일찍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
금융시장 리스크 된 파월 파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거취 문제가 세계 금융 시장의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곧 해임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장기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뉴욕 증시도 휘…
서울 아파트값이 6·27 대출 규제의 본격 영향권에 들었다. 특히 한강벨트 지역 상승폭이 크게 줄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오름세가 세 주 연속 둔화했다. 하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큰 일부 노후 단지는 되레 매맷값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블루도판트 특허전쟁 우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모델들이 2025년형 올레드 에보 신제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재료를 공급하는 국내 주요 소재 업체 간 특허 분쟁이 격화하고 있다. 소재를 납품받는 대기업 패…
경기 침체 속에 하반기를 맞은 기업들이 총수 주재의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경영의 고삐를 쥐었다. 신동빈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전날부터 1박 2일동안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을 …
지난 15일 판교 서울로보틱스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위장막으로 시야를 가린 차량이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으로 움직이고 있다. 오삼권 기자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서울로보틱스 연구개발(R&D) 센터. 7500㎡(약 2270평)의 시험 주행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