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되던 미국 북부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벨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율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현행 선거인단 제도를 없애야 한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10일 113주년 쌍십절 기념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0일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취임 후 첫 쌍십절(雙十節·중화민국 국경절)을 맞아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
1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밀턴’의 강풍에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의 지붕이 뜯겨나갔다. [AFP=연합뉴스]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에 상륙했다. 당초 예상보단 위력이 약해졌지만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피해가 발생하고 …
득점 직후 세리머니하는 이재성.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이 난적 요르단과의 원정경기 전반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요르…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를 찾은 현지 교민 등이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요르단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 팬들이 신경전을 벌였다. 홍명보…
보건복지부와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 대 위 주최로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가 10일 서울대 의대 융합관 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집단행동을 멈추고 의료현장 혁신을 위한 지혜를 나눠주길 바란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일…
엄계숙(가운데)씨의 60세 생일을 맞아 남편 김석태씨와 13남매, 남매의 배우자와 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엄계숙] “13남매 힘들지 않았냐고요 고된 순간도 분명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시간은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갔답니다. 아이들을 낳고 기르…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법원이 10일 티메프(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로 건조한 호화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진수식이 10일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열렸다.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이 건조한 2만2000t급의 팬스타 미라클호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테라스 객실, 야외 수영장, 공연장, 면세점 등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의원을 가릴 것 없이 한목소리로 LH의 ‘전관예우’ 문제를 질타했다. 지난해 LH가 전관 카르텔을 혁파하겠다며 ‘혁신안’을 발표했는데,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10일 국회에서 …
정부가 매달 모자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찍어내는 ‘재정증권’ 규모가 올 3분기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 역대 최대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달이 쓰는 돈(세출)에 비해 거둬들이는 돈(세입)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면서다. 세수 결손으로 올해 나라 살…
미국, 점진적 인하 ‘무게’ 다음 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택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는 사라졌다. 지난달 빅컷을 결정했을 당시 내부에선 ‘빅컷과 베이비컷(0.25%포인트 인하)’을 두고 공방이 치열했다는 연방공…
주먹구구 에너지 정책 전국(제주 제외)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기가 강제로 발전을 중단하는 ‘출력제어’ 건수가 한 해 사이 1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을 생산해도 보낼 길이 비좁은 탓에 생산을 중단하거나 줄이는 횟수가 급증했다는 의미다. …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수장인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 발표한 후 이례적으로 공개 ‘반성문’을 내놓았습니다. ‘고객과 투자자, 그리고 임직원’에게 보내는 이 글에서 전 부회장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
현대차 ‘미운오리’의 변신 저가 수주와 세계 방산 시장 침체로 고전하던 현대로템이 살아나고 있다. 저가 수주를 줄이고 방산 부문에 집중하면서 올해는 지난해 영업이익(2053억원)의 2배 가까운 호실적이 예상된다. 현대로템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