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 보험가액이 총 1조4000억원 정도다. 보험사에서 ‘여태껏 한국에서 열린 모든 전시 중 최고가’라더라. 그만큼 한 점 한 점 어렵게 빌려왔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을…
전자책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북리더기 '크레마'. 예스24,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한 전자책을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다. 리디와 교보문고에서 내는 이북리더기도 있다. 사진 예스24 서울 성북구에 사는 대학생 김은미(24)씨는 성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전통공연예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오늘 : 울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1년부터 ‘세상은 온통 전통예술로 가득하다’(2021-2022), ‘전통공연예술과 함께하면 매일이 축제’(2023) ‘…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공연예술단(이사장 류지훈)은 시각장애 예술인 3인으로 구성된 한빛 트리오 J가 지난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폴란드 3개 도시에서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희망음악회’의 해외 시리즈인 〈세…
데뷔 22년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낸 유노윤호. 사진 SM엔터테인먼트 “드디어 네 번째 레슨~ 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네 번째 레슨이자, 첫 정규를 22년만에 들고 나왔습니다.”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유노윤호(정윤호·39)가 정규 1집 ‘아이 노우’(I…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전시된 ‘왕이라 불린 에이원(A-One)’(1982). 동료 그라피티 아티스트 앤서니 클락의 초상이다. 바스키아는 친구에게 왕관을 씌워 거리의 왕으로 추앙했다. 2020년 필립스 경매에서 약 160억원에 팔렸다. 김종호 기자 이번 전시 보험…
모델 문가비가 지난달 30일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문가비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문가비(36)가 자신의 아들 사진을 악용한 AI(인공지능) 합성물 제작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문가비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30일 몇장의 사진…
한국과 베트남의 합작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의 한 장면. 거리의 이발사인 아들 환(뚜언 쩐)은 치매에 걸린 엄마 레티한(홍다오)를 홀로 돌본다. 사진 싸이더스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5일 개봉)는 한국과 베트남의 합작 영화다. 양국 영화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걸작이자 바르셀로나의 대표 관광명소인 카사 바트요가 현대미술 갤러리로 탈바꿈한 새로운 공간을 2026년 1월 31일 공개한다. 카사 바트요의 2층 230㎡ 규모의 공간은 과거 주거용 아파트이자 보존 및 유지 작업장으로 사용되었으며, 수십 년…
이수만(사진) A2O엔터테인먼트의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아시안 명예의 전당(Asian Hall of Fame)’에 헌정됐다. 아시안 명예의 전당 측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더 빌트모어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 프로듀서를 …
피나 바우쉬의 ‘카네이션’ 공연 모습. 무용수들이 꽃밭을 짓밟으며 질주하고 있다. [사진 LG아트센터] 무용가 피나 바우쉬(1940~2009)는 무용을 넘어 20세기 공연 예술의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 받는다. 무용과 연극의 경계를 허문 그는 ‘탄츠테아터’…
비엣 타인 응우옌은 자신의 디아스포라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소설가다. 어릴 적 미국으로 이민 온 ‘보트피플’ 출신이다. [사진 민음사] “나는 스파이, 고정간첩, CIA 비밀요원, 두 얼굴의 남자입니다.”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5…
배우 이이경. 연합뉴스 배우 이이경이 3년간 고정 출연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이이경 씨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날씨가 맑았던 지난 토요일,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이하 리움)은 관람객으로 북적였습니다. 그라운드 갤러리의 블랙박스에서 열리는 이불 개인전을 보러 온 이들도 있었고, M1, M2의 고미술·현대미술 소장품전, M1 2층의 까치호랑이(虎…
문소영 논설위원 “9살 딸과 11살 아들이 있는 44살 아빠입니다. 금요일마다 가족끼리 영화의 밤을 갖는데 넷플릭스에 이 애니가 추천 영화로 뜨더군요. 난 K팝이 뭐냐고 아내한테 물어봐야 할 정도로 잘 몰랐어요. 하지만 영화를 보고 우리 네 식구가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