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동해 유전가스전 후보지 개발과 관련한 브리핑이 열렸다. 사진은 개발에 자문을 맡고 있는 미국 업체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 연합뉴스 정부가 동해의 대규모 유전·가스전 후보지(‘대왕고래’ 등 7곳) …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이 1년 더 연장했다. 재건축·재개발이 이뤄지지 않는 일반 아…
랠리뒤 조정받는 구리 ‘대응 투자법’ 경제+ “구리는 새로운 석유다(Copper is the new oil).”(제프 커리 칼라일그룹 에너지부문 최고전략책임자) 구리는 저탄소·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데 있어 핵심 금속으로 꼽힌다.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배터리 등에 …
거야 노란봉투법 재추진 범야권이 지난 21대 국회에서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으로 무산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재추진에 나섰다. 쟁의행위에 따른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범위를 크게 좁히고, 배달라이더 등 특수고용노동자와 플랫폼…
최근 네이버 주가는 52주 최저치를 잇달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달 심리적 저항선인 18만원선이 무너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주가는 올 초 22만7500원이었지만 18일(16만6800원)까지 27%가량 떨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3.5% 오…
“소주요 잘 알죠. 한국 드라마에 많이 나오잖아요. 미국에서도 어딜 가나 볼 수 있어요.”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 맥주거리의 한 호프집에서 만난 미국인 스펜서(27)는 친구 두 명과 함께 소주잔을 부딪치며 환하게 웃었다. 일행 앞에는 복숭아 향이 나는 과일소주…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부부의 비율이 지난해 하반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는 1년 전보다 26만8000가구 늘어난 611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600만 가구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전체 유배우 가구(가구주와 배…
서울 서교동에서 8년째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서지훈(39) 씨는 주 7일 내내 카페로 출근한다. 5년 전까지만 해도 아르바이트 직원 3명을 월 200시간 이상 고용해 카페 운영을 했지만 현재는 월 120시간으로 줄이고, 자신의 근무 시간을 늘렸다. 기존에 매일 12시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도입이 활발한 제주에서 수소 에너지 전면 도입을 추진한다. 기상 변화 등에 따라 공급 안정성이 떨어지는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수소 에너지로 보완하기 위해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8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그…
Q.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주부 김모(50)씨의 남편은 최근까지 자영업을 했다. 코로나19로 이전에 하던 사업을 접고 이후 시작한 사업까지 접으면서 집을 담보로 받은 사업자대출 4억9000만원이 남아있다. 주택담보대출도 1억8000만원 있어 지금 사는 아파트를 팔고 빚…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상속·증여세 납부 대상자가 늘면서 관련 세금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높아졌다. 증여 관련 제도 중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가 있다.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다.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는 직계존속으로부터 혼인 또는 출산 사유로 증여받…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네이버와 분리 수순을 밟고 있는 라인야후가 ‘탈(脫)네이버’에 속도를 내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초 2026년 3월로 예정됐었던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도 앞당겨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템뿐 아니라 서비스 영역에서도 네이버와 관계를…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세계 20위를 기록했다. 일명 ‘30-50클럽(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 7개국 중에선 미국에 이어 2위다. 전체 성적표는 나아졌지만, 기업하기 좋은 여건만 따졌을 땐 하위권에 머물렀다. 신재민 기자 스위스 …
추천! 더중플 – 현대차 × 정의선 연구 50여년 전 미국 포드의 코티나를 들여와 단순 조립하던 ‘변방의 회사’ 현대차는 반세기 만에 글로벌 빅3 자동차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중앙일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이렇게 급가속할 수 있었…
서울 강서구 아워홈 본사. 연합뉴스 ‘남매의 난’을 겪은 식품업체 아워홈이 18일 이사회를 열고 오너가 장녀인 구미현씨를 신임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 회장은 아워홈 창업자인 고(故) 구자학 선대회장의 장녀다. 구 신임 회장의 남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