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훔쳐보던 남성이 여성과 눈이 마주치자 달아나는 모습. JTBC 사건반장 캡처 사흘간 출근 시간에 맞춰 화장실 창문으로 여성이 샤워하는 모습을 훔쳐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은 피해자의 집 …
“지금이 8·15 해방이나 4·19 때처럼 혁명기라고 생각하니 명백히 위헌이라도 밀어붙이는 것 아닙니까.” 대법원 법원행정처(처장 천대엽 대법관)가 12일 여권이 추진 중인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주요 의제로 전국 법원장 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현직 부장판사가 탄…
수도권 대학생들 위주로 구성된 마약동아리로부터 마약을 공급받던 대학생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전 코스닥 상장사 임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는 1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대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전 코스닥 상장사 임…
서울의 한 고교에 재학 중인 A양은 수차례 자해 끝에 입원이 필요하다는 의사 진단을 받았다. 부모는 입원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마땅한 곳을 찾을 수 없었다. 학교 상담교사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 서울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이 나서 청소년 병동이 있는 병원을 찾아 입원…
KT 무단 소액 결제 피해 건수가 278건, 피해금액이 1억7000만원(10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인 이른바 ‘가짜 기지국’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도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2차관은 10일 …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10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장병 10명이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군 당국은 포병 훈련 중 모의탄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파주 …
61년 만에 무죄를 선고 받은 최말자씨가 10일 법정 앞에서 엄지를 세우고 있다. 송봉근 기자 “‘무죄’ 두 글자를 위해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막상 무죄 선고받고 나니 허망하고 씁쓸하기도 합니다.” 61년 만에 무죄를 인정받은 최말자(78)씨의 소…
평소 병원 응급실로 온 자살 시도자들과 꾸준히 대면 면담했다. 그들이 가진 삶의 고민을 줄여주고자 노력했다. 이런 마음이 통했을까. 한밤 서울 마포대교에서 우연히 또 다른 자살 시도자와 마주쳤다. 이번엔 삶을 놓으려는 이를 온몸으로 버텨 살렸다. 한양대병원 생명사…
고령화와 1인 가구 급증이 맞물리면서 고독사와 노인 빈곤 등의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겨울 독감에 걸렸을 때 고독사할까 봐 두려워 문을 잠궈 두지 않았다” “혼자 쓰러졌을 때 문을 잠궈 둔 바람에 아무도 도와주지 못할까 봐 일부러 문을 열어 놨다” 등과 같이 …
모친 장례식에 부의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웃인 70대 여성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부산 수영경찰서는 술에 취해 과거에 살던 동네를 찾아가 옛 이웃을 폭행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폭행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서울 동작구 한 마트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90대 남성(오른쪽). 채널A 캡처 서울 동작구 한 마트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9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동작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13세 미만 미…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경찰에 이첩된 해병대원 순직 사건 기록의 회수를 처음 지시한 인물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지난 7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나오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특검팀은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
김경진 기자 내연녀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오욕한 뒤 훼손하려고 한 50대 중국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정윤섭 부장판사)는 살인, 사체오욕, 현주건조물방화미수, 가스방출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중국동…
지난 6일 강원 속초시 중앙시장 내 한 대게 회 직판장을 방문한 A씨가 첨부한 영수증과 계산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강원 속초시 중앙시장 내 한 식당이 ‘카드 덤터기’ 논란에 휩싸였다. 속초시 대표 포장마차촌 ‘오징어 난전’ 상인들이 바가지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