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4일로 공지하자 잠시나마 한숨을 돌린 모습이었다. 오전까지만 해도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한 대행 재탄핵을 시사했던 더불어민주당의 압박이 헌재 공지 뒤 즉…
헌법재판관들이 지난달 27일 일반 헌법소원 사건 선고를 위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입장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로 결정한 헌법재판소가 평결 절차를 사실상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이 외교부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이 이어지자 외교부가 채용을 유보하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외교부의 당초 해명에도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사그라지지 않자 의혹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심우정 검찰…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사진 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 등을 담은 책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출간 소식을 알렸다. 1일 신평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 앞서 참석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 부총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 권한대행, 대한상공…
심우정 검찰총장. 뉴스1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가 국립외교원 및 외교부 직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외교부가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검찰총장 자녀의 외교부 공무직 근로자 채용과 관련해 제기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소통이 있다”며 “어느 시점엔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북·미 간 접촉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이다. 다만 북한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예고한 것인지를 두고선…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5000명을 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에 알려진 4000여명보다 많은 규모다. 러시아가 쿠르스크 탈환을 위해 대규모 병력을 쏟아붓는 이른바 '고기 분쇄기(meat grinder)'식 인해전술에 북한군을 선봉장으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일 서울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선고 전까…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전민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로 지정한뒤 "결과에 모두가 승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
서울 용산 대통령 청사 기자실 브리핑 라운지. 뉴스1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기일 지정과 관련해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로 차분하게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
헌법재판관. 사진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이 오는 4일로 정해지면서 헌법재판소의 구체적인 선고 절차에도 관심이 쏠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번 사건도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선고 전날 오후 늦게나 선고 당일 오전에 마지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