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치인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72·사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지인인 건설업자에게 공공사업을 몰아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아르헨티나 대법원은 10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의 ‘국가 상대 사기’ 혐의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1일(현지시간) 전사자 시신을 교환했다. 타스=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사자 1212명의 시신을 우크라이나로 인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 전사자 시신 27구를 송환했다. 러시아 측 협상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정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등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중국의 고위 협상 담당자들도 이틀간의 2차 무역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최근 열린 미중간 제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과 관련한 합의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SNS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트럼프 “中과 협상완료…시진핑과 내 최종승인만 남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14일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감세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어젠다를 반영한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
10일 밤 북아일랜드 밸리미나에서 벌어진 폭력 시위. AFP=연합뉴스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반(反)이민 폭동이 이틀째 계속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벨파스트에서 북쪽으로 45㎞ 떨어진 도시 밸리미나에서는 9일에 이어 10일 밤에도 후드와 복…
프랑스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선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학생 흉기살인 사건과 관련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영향을 비판하며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
독일 베를린의 노천탕에서 부르키니를 입고 더위를 식히고 있는 젊은 여성. EPA=연합뉴스 지난해 말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축출하고 들어선 시리아 임시정부가 모든 공공 해변에서 여성들의 신체노출을 금지했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시리아 마젠…
1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대표적 명소로 꼽히는 6번가 ‘보석 거리’ 곳곳에 유리 파편이 널부러져 있었다. 상점 문은 뜯겨져 나가 나무 판자로 막아놨고, 진열대는 텅 비었다. 난장판이 된 거리의 랜드마크 애플숍엔 ‘당분간 영업을 중단…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정부 청사 건물 인근에서 시위대가 불타는 차량 옆에서 멕시코 국기를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된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텍사스주도 질서 유지를 이유로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오른쪽은 이시바 총리.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 주일한국대사관이 일본 도쿄에서 주최하는 한일…
미국과 중국이 이틀간의 2차 무역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세부 안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 측이 희토류를 무기삼아 반도체 등 자국에 필요한 카드를 얻어냈을 것이란 미국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영국 런…
기자회견하는 캐런 배스 LA 시장. AFP=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한 시위가 수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LA 시 당국이 야간 소요 사태를 막기 위해 도심 일부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캐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