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0일 경제단체와 상법 간담회를 연다.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상법 개정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경제계의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소송 남발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재계의 입장을 반영해 배임죄 폐지·완화 등 절충안을 도출해낼지 주목된다. …
삼양식품, 식품사 중 최초 불닭볶음면 신화를 쓴 삼양식품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분기마다 실적 경신에 이어, 이번엔 식품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시총) 1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서 시…
개발자 확보부터, 데이터 센터 설립까지 범용인공지능(AGI·인간 이상의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메타와 오픈AI 간 경쟁이 격렬해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 연구원 4명이 메타가 설립 준비 중인 초지능 연구소에 …
인프라 지역별 나눠먹기 전기·수소차, 로봇, 소재 등 15개 미래 핵심 산업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부 사업이 지역별 나눠 먹기 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민간이 개발한 기술·제품의 성능을 평가하고 관련 연구개발(R&D)을 유도할 인프라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질…
가상자산 주도권 싸움 한국은행이 추진해 온 디지털 화폐 실거래 실험이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암초를 만나 표류하고 있다. 한은은 이르면 연말께 시행하려던 2차 테스트를 잠정 보류하고, 원화 스테이블 코인 허용 여부 등을 지켜본 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직장인 조모(45)씨는 매달 월급을 받는 날마다 100만원씩 떼어서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 데 퇴직연금 수익률은 너무 낮고, 노후 자금으로 주식을 하자니 돈을 날릴까 걱정이고 해서 코인을 저축하듯 사기 시작했다”며 “당장 팔아서 수익을 낼 건 …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의 글로벌 판매가 누적 100만대를 돌파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생산된 전기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지난 5월말 102만4948대를 기록했다. 2021년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누적 4…
음식 배달 플랫폼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2개 이상의 배달 앱을 동시에 쓰는 이른바 ‘멀티호밍’ 이용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음식 배달 플랫폼 이용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개 이상의 플랫폼을 이용 중인 이용자는 전체의 55%를 차지…
국내 제조업체는 3분기 경기가 여전히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식 시장이 불붙고, 원화가치가 오르는(환율은 하락) 등 일부 긍정적인 경기 신호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전국 제조업체 2186곳을 설문한 ‘…
추천! 더중플-K반도체 연구 K반도체도 사람의 일이라, 납품 다각화는 뜻밖의 일이 되고 수율 불량에 가슴은 터집니다. 만나고 헤어지고, 선택하고 후회하고…가장 거대한 시설로 가장 미세한 제품을 만드는 반도체 산업 뒤에는 인간사 오욕칠정이 다 숨어 있습니다. 댁 …
이재명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기자단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짜성장을 위한 경제대혁신을…
한국은행의 CBDC 프로젝트 ‘한강’ 한국은행이 추진해 온 디지털 화폐 실거래 실험이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암초를 만나 표류하고 있다. 우선 이르면 연말께 시행하려던 2차 테스트를 잠정 보류하고, 원화 스테이블 코인 허용 여부 등을 지켜본 후 다시 논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단 면담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김…
김정관 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낙점됐다. 관료 출신으로 민간 기업 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이재명 정권의 실용주의 색채를 드러낸 인사라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정부의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관료 출신 기업인인 김정관 두산에너…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불장’에 금융당국이 강력한 대출 옥죄기에 나선 가운데, 이달에도 가계 대출 증가액이 7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 대책은 소위 ‘영끌(최대한 끌어모아 대출)’로 강남 아파트를 사는 걸 막는 건데, 이러한 대출 규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