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첫 번째 부동산 대책으로 고소득 ‘초영끌’을 정조준했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해 고가 주택 매수에 과도한 대출이 쓰이는 것을 막기로 하면서다. 또 수도권과 규제지역에 한해 다주택자의 주담대를 전면 금…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이사(왼쪽)와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오른쪽)가 지난 24일 한국품질재단 송파구 본사에서 ‘ISO45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사진 제공=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가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표준 안…
차준홍 기자 서쪽으로는 송도, 남쪽으로는 수원, 동쪽으로는 위례. 이른바 ‘우수인재 남방한계선(고급인력 남방한계선)’이라 불리는 지도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지도는 고연봉에 커리어 전망이 밝은 연구개발(R&D)…
국적 가린 우회 전략의 힘 지난 21일 미니소 강남점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의 모습. 미니소는 ‘중국판 다이소’로 불린다. 김경미 기자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미니소 강남점은 주말 오전부터 캐릭터 상품을 구경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대학생 김은지…
고리 1호기 전경. [연합뉴스] 부산시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이하 고리 1호기) 해체가 영구정지 8년 만에 승인됐다. 국내에서 상업용 원전 해체가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216회 전체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고 있다. 아직은 집값 상승 불길이 강남권과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타오르고 있지만, 조속히 ‘방화선’을 구축하지 않으면 서울 외곽과 수도권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도 대출 규제와 규제지역 확대 등 대책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차관급) 후보자로 임광현(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현직 의원이 국세청장에 지명된 것은 국세청 역사상 처음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6일 인선 배경에 대해 “임 후보자는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역임한 조세 행정 …
서울시 송파구에서 탁구장을 운영하는 이모(64)씨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쓰지 않고 홀로 일한 지 3년 됐다. 손님이 줄자 직원 월급을 줄 여력이 없어서다. 이씨는 “탁구장은 아르바이트생 일이 힘들지 않은 편이지만 최저임금은 줘야 한다”며 “임대료·운영비까지 이것저것 따져…
달러값이 3년래 최저로 떨어졌다. ‘금리 인하 신중론’을 고수하고 있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후임이 예상보다 일찍 지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 가치를 끌어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6일 한국시간 오후 6시 기준, 주요 6개…
삼성과 한화가 국제 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단을 후원하기로 했다. 올림피아드 대표단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민간기업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기업이 올림피아드 대표단을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서…
국정위의 금융조직 큰그림 이재명 정부가 금융당국 개편을 예고했다.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가 논의되는 가운데 새로운 감독 기구가 생기면 부담이 더 늘 수 있다는 금융권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26일 국정기획위원회의 정책 해설서인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
올해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17개 시도 중 10곳의 경제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건설 경기 불황 여파로 건설업 GRDP 감소 폭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GRDP 증가율은 전년…
반도체 훈풍 올라탄 두 기업 SK하이닉스 시가 총액이 역대 최대인 213조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요를 확인하며 엔비디아가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자 훈풍에 올라탔다. 그러나 ‘시총 200조 메모리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도 …
LG유플러스는 26일 위·변조 목소리를 판별하는 ‘안티 딥보이스을 잡아내는 ‘안티 딥페이크’ 기술을 시연했다. [사진 LG유플러스] 가족·친구·지인의 목소리로 위변조 된 인공지능(AI) 조작 음성을 잡아내는 기술이 도입된다. LG유플러스는 26일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