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새 평화구상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백악관은 최근 러시아 측과 이어온 물밑 논의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정부와도 직접 접촉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발언 후 연일 대일 맹공을 퍼붓고 있는 중국이 한국을 향해서는 유화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역사문제 등 한·일 간 민감한 이슈를 부각시켜 일본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이같은 전…
사진 뉴욕포스트 캡처 미국에서 불법 노점 단속에 나온 보건당국 직원이 길거리 음식에 표백제를 부어 논란이 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타코를 팔던 노점상에 지역 보건부 소속 검사관들이 들이…
벤피카에서 뛰는 노르웨이 축구대표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 AP=연합뉴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21·벤피카)가 불법 영상 유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 법원은 이날 시엘데루프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왼쪽),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운데) 앞을 지나 기념 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인 인플루언서 장무청이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 등 혐의로 체포됐다. 인스타그램, 캄보디아차이나타임스 캡처 캄보디아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중국인 여성 인플루언서가 현지에서 인신매매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가족과 팬들이 납치를…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휘두른 가장 작지만 강력한 카드가 바로 ‘대두(콩)’다. 20일 홍콩사우스모닝차이나포스트(SCMP)는 “대두는 단순한 작물이 아니다”며 “중국의 변화하는 식량안보 전략을 시험하는 시금석이자 미·중 무역전쟁의 핵심”이라고 주목했다. 미국 인디애…
필리핀서 범죄단지를 운영하다 종신형을 선고받은 앨리스 궈 전 밤반시 시장. AFP=연합뉴스 중국인이면서 필리핀에서 현지인으로 위장해 범죄단지(사기작업장)를 운영한 필리핀 소도시 전직 시장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0일(현지시간) 필리핀 법원은 필리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화재. 연합뉴스 21일 오전 5시 33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9층 규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오전 5시 4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과…
사진 pxhere 연인 사이 금전 거래에 대한 남녀 인식 차이가 뚜렷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적으로는 절반 이상이 “조건부로 빌려줄 수 있다”고 답했지만, 금전 거래 자체를 꺼리는 비율도 적지 않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미혼 남녀 50…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역사…
연말 '기부 대목'을 맞아 제주는 감귤 한 상자에 흑돼지, 오메기떡, 감귤과즐 중 하나를 더한 ‘스페셜 답례품’을, 충북도는 한돈 1.5㎏을 2㎏으로 늘리는 ‘증량 이벤트’를 선보였다. [사진 고향사랑e음] “연말이 되면 특색 있는 답례품이 등장해서 요즘…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올해 말까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수사 범위를 부패·경제 범죄로 한정하는 내용의 설치법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추진단 자문위원회는 이날까지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놓고 4주째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금까…
지난 4일 경남 사천 용남고에서 학생들이 최연진 교장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소통할 수 있도록 동선을 모으는 한편 학교 한가운데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모이도록 설계됐다. 송봉근 기자 지난 4일 오전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의 용…
지난 19일 오후 8시15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인근 해상. 무인도인 족도 앞을 지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2만6546t)의 조타실에 있던 1등항해사 A씨(40대)는 깜짝 놀랐다. 휴대전화로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는 상황에서 100m 앞으로 다가온 섬을 뒤늦게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