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각 시도청에서 운영하던 ‘다크웹·가상자산 전문수사팀’을 온라인 마약 수사 전담팀으로 개편해 전담 대응 체계를 정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김현동 기자. 경찰이 온라인…
피지훈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교수가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마련된 이건희 전 삼성 회장 부조 앞에 섰다. 피 교수는 2021년 5월 이건희 전 삼성 회장 유족의 기부금 3000억원으로 출범한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의 고형암 세부사업 책임자다.…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의성군 옥산면 전흥리에서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이 민가를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킨 경남·경북 초대형 산불의 주불이 30일 진화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약 4만8238㏊(여의도…
지난 29일 경북 안동시 길안면 한 야산이 산불로 인해 검게 변해 있다. 연합뉴스 불을 지르는 행위는 불을 낸 위치에 따라 처벌 규정이 다르다. 사람이 생활하는 반경의 건물·시설에 불을 지르면 형법으로 처벌하지만, 산불은 산림보호법으로 따로 처벌한다. 실수로 산불…
‘미등록 휴학’ 투쟁을 이어오던 의대생들이 등록·복학 마감 시한이 임박하자 대거 학교로 돌아오고 있다. 개별 의대 학생회도 내부 의견 수렴 후 복귀로 방향을 전환하는 곳이 빠르게 느는 추세다. 단일대오에서 이탈하는 대학이 늘자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30…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월로 넘어갔다. 8명의 헌법재판관이 지난 2월 25일 변론 종결 이후 3월 31일 현재 35일째 최장기 숙의를 이어가면서다. 법조계에선 헌재가 지난 27일 일반 헌법소원 사건 선고를 마친 데다 최근 재판관들의 평의 시간…
30일 오후 2시30분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태마을. 1·2층 합쳐 연면적 54평(178㎡) 규모의 건물이 엿가락처럼 구부러져 주저앉아 있었다. 패널 지붕과 경량 철골로 만들어진 건물은 화마(火魔)를 견디지 못했다. 탄내가 진동하는 이 건물은 60대 부부가 15년째 …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산불의 최초 실화 피의자 A씨(56)가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30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의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다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가족은 119 …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에서 30일 이재민들이 식사 중이다. 청송군민들이 이곳에서 숙식한 것은 이날로 엿새째다. [연합뉴스]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경제계 지원 및 연예인들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
배우 김수현(왼쪽), 고(故) 김새론. 연합뉴스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약 20일 만에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힌다. 30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오후 4시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
“시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자치단체장이 인터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중해 보이는 표현이었지만, 두 가지가 조금 거슬렸다. 먼저 ‘빌리다’라는 단어의 사용이다. 표준어지만 자연스럽게 들리지 않았다. ‘이 자리를 빌어’가 더 자연스럽게 들린…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그를 고소한 전 비서 A씨를 30일 추가로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이날 A씨를 3번째로 불러 관련 증거 등에 관한 추가 조사를 …
군인 사칭 사기. 충주경찰서 제공 충북 충주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군인을 사칭한 사기가 10여 건 발생했다. 30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축 자재 점포를 운영하는 A씨는 군인이라고 주장한 B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 B씨는 …
'꽈추형'으로 잘 알려진 비뇨의학과 의사 홍성우. 뉴스1 비뇨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홍성우(예명 꽈추형)를 둘러싼 갑질 폭로와 관련해 명예훼손 등으로 피소된 병원 관계자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