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멈춰섰던 미국의 금리 인하 시계가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핵심 지도부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에 이어 미셸 보먼 부의장까지 제롬 파월(사진 오른쪽) 의장의 ‘인하 신중론’에 반기를 들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
요동 친 1분기 점유율 대륙의 TV가 저가 제품뿐 아니라 프리미엄TV 시장까지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TV 시장에서 1위(출하량 기준) 자리는 지켰지만 점유율이 1년 만에 11%포인트(p)나 줄었다. 1년 전 …
연세대 4학년 김모(26)씨는 지난 2월 예정이었던 졸업을 1년 뒤로 미뤘다. 취업하러 둘러봐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대기업이 드물어서다. 가끔 채용하더라도 ‘경력 3년 이상’ 같은 조건을 내걸었다. 결국 지난달부터 마케팅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 김씨는 “눈높…
올해 5월까지 김치 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 김치·배추값이 크게 오르면서 저렴한 중국산 김치를 찾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4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김치 수입량은 13만778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
입법 우려 커지는 경영계 노란봉투법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관련 노조법 개정을 강조하고, 노동계 출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내정되면서다. 국정위와 이재명 정부는 법안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전…
영향력 키우는 양대 조선사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HD현대] 한·미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HD현대와 한화오션의 대미 진출 전략이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HD현대가 현지 파트너를 …
삼성전자가 24일 ‘울트라급 경험, 이제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는 주제 문구가 적힌 ‘갤럭시 언팩 2025’ 초대장을 공개했다. 다음달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이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차 관세 부과 여파로 현대차·기아의 5월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 21.5% 줄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대미수출 물량은 총 7만7892대(현대차 4만2574대, 기아 3만5318대)였다. 지난해 5월 9만9172대보다 2…
한국, 긴장해야 하는 이유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을 차세대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반도체 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마이크로 다이오드(LED)’도 그중 하나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
24일 SSAFY 12기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교육생들의 모습. [사진 삼성전자] 2년 차 간호사였던 최모(28·여)씨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SSAFY·싸피)’ 12기 교육을 수료한 뒤 최근 KT 대졸 공채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 …
디지털 애드테크 기업 와이즈버즈와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플랫폼 원셀프월드(1Self.World)가 협력하여, ‘AI 기반 광고 추천’과 ‘블록체인 기반 참여 인증’을 결합한 차세대 리워드광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와이즈버즈의 AI 추천엔진과 원셀프월…
24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5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25로 한 달 전보다 9포인트(p) 상승해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뉴스1 …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일본 종합광고 회사를 인수했다. 무슨 일이야 크래프톤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베인캐피탈재팬의 계열사인 주식회사 BCJ-31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이 회사 지분 전량이며, 인수 대금은 750억엔(약 7104억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 들어서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란봉투법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관련 노조법 개정을 강조하고, 노동계 출신 김영훈 고용노동부 …
2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네오플 서울지사. 사옥 앞에 모인 400여명의 네오플 직원들은 “1조 영익(영업이익) 자랑 말고 보상 문제 해결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콘텐트팀, 라이브팀, 영상팀 등 각 팀은 특색 있게 디자인한 깃발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