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홍도관 박사가 ‘50kW급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적용 상반회전 프로펠러’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반회전 프로펠러는 단일 프로펠러보다 추진 효율이 10% 이상 높다. [사진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동력연구센터 홍도…
자영업자 탕감 기준 논란 정부가 7년 이상 갚지 못한 5000만원 이하의 개인 채무를 일괄 탕감하기로 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출자한 채무조정 기구는 빠르면 올해 3분기에 이런 개인 채무를 금…
‘HBM 시대’ 반도체기업 성공의 조건 경제+ 첨단 기술인 반도체 산업도 사람의 일이다. 만남과 이별, 선택과 후회, 희로애락이 숨어 있다. 세계 어느 나라도 혼자서 반도체를 만들 수 없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나 TC본더 장비 같은 K반도체를 전체 업계와 세계 …
뉴스 기사에 달린 댓글, 인공지능(AI)이 쓰진 않았을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이런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게 해주는 ‘AI 댓글 탐지 AI’를 만들었다. 23일 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협력해, 한국어 …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떨어지고 있다. 전셋값보다 매맷값이 더 가파르게 오르면서다. 23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45.2%로 나타났다. 매맷값이 10억원이면 전셋값이 4억5000만원 정도라는 얘기다. …
현직 철도기관사인 김영훈 전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이재명 정부 첫 번째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양대 노총 위원장 출신이 고용부 장관에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3일 “김 후보자는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자…
실용주의를 강조해온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했다. 실무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라는 평가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취임 시 첫 기업인 출신 중기부 장관이 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원, 관료 출…
이란 정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움직임에 국내 해운업계와 항공업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고 있는 국적 선박은 총 32척이다. 대부분 원유운반선(VLCC)이며 컨테이너선은 HMM 소속 선박 1척으로 나타났다.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기로 의결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23일 달러 대비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18.7원 내린(환율은 상승) 1384.3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낮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 산업도 충격을 받을 것이…
SK텔레콤(SKT)이 24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 지난 달 5일 영업을 중단한 지 51일 만이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SKT 신규 영업 중단 행정지도를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SKT가 유심(US…
새 정부 요직에 네이버 출신 인사가 속속 지명되면서 네이버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네이버는 전장보다 7.61% 오른 29만원에 마감하며 두산에너빌리티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5위(45조9467억원)가 됐다. 지난…
태어나는 아이 수는 적은데 육아 비용은 오히려 올랐다. 영·유아 관련 시장이 위축되자 업체들이 단가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하면서다. 23일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 업종 점검’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가 하나카드의 …
정치권 입법 논의 활발 정치권에서 핀테크 업체 등 비은행의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허용을 골자로 한 입법 논의가 활발하다. 자기자본 5억~10억원이면 시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하되 범죄에 악용되거나 금리·환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진 않도록 관리·감독하겠다는 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주춤했던 대미(對美) 수출이 이달 들어 ‘깜짝’ 반등했다.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대미국 수출은 74억2300만 달러(약 10조26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
위기의 철강업계 국내 철강 업계가 ‘퍼펙트 스톰(대형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내수 불황에 수출길마저 좁아지면서다. 정부가 적극적·선제적으로 미래 철강 산업 육성안을 구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대미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