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유통가 빙수 전쟁이 뜨겁다. 특급호텔이 15만원 달하는 초고가 빙수로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 트렌드를 겨냥한다면, 저가 커피 브랜드들은 5000원 안팎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빙수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18일 유…
금융권 생존전략 키워드 은행의 생존 키워드로 ‘시니어와 외국인’이 떠올랐다.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고령층과 외국인 인구는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겨냥한 특화 점포를 늘리거나 전용 여·수신 상품까지 출시하는 등 은행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8…
개설해 놓고 잊어버렸던 각종 금융 계좌를 한 번에 찾아 해지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개시하는 금융사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
K전기차 영토 확장 고심 비야디(BYD), 체리차 등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도 거침없이 전기차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동남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건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구·건자재 업계가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맞춤형 인테리어 제품을 강화하고 비수도권 매장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주요 가구업체 성적표는 대부분 부진했다. 가처분 소득이 줄며 …
K바이오의 청사진 1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마련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부스가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의 이유는 한 가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이 경제에 기여한 가치(경제 기여액)는 1600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경제 기여액이 약 158조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1…
서울에서 경매로 나온 아파트 중 낙찰가가 감정가를 웃도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경매시장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1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16일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 가운데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이 100%를 넘는 경매는 2…
‘K조선 초격차 기술’ 토론회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국제해양플랜트 박람회 모습. [중앙포토] “친환경 선박을 필요로 하는 국제 규제는 우리 조선업이 살아날 수 있는 기회이고, 기…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노원 이지하우스 전경.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으로 구성된 이지하우스는 2017년 준공됐으며, 국내 제로에너지 건축 분야에서 이정표 역할을 했다. [중앙포토] 이달 말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이 의무화된다…
전 세계 지폐.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130만명으로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10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8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내놓은 2025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백만 달러(약 13억7500…
하루에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커피는 약 20억 잔. 하지만 전 세계인의 아침을 깨우는 커피 한잔이 ‘사치’가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커피 원두의 국제 거래 가격이 급등해서다. 커피 원두. 사진제공=셔터스톡 18일 국제커피기구(ICO)와 주요 외신…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 연합뉴스 1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관심을 모은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 신혼희망타운 무순위청약에 13만8000여명이 몰렸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