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극 '굿보이' 포스터. 사진 JTBC “금메달을 어떻게 땄냐 보여줘. 멍청하게 엉뚱한 데 화풀이하지 말고.” 돈보다 명예가 중요한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 윤동주(박보검). 가는 곳마다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그는 짝사랑하는 지한…
'장애인의 아버지' 천노엘 신부. 천주교 광주대교구 제공 지적장애인을 위해 평생을 바친 천노엘(노엘 오닐, Noel O'Neill) 신부가 선종했다. 93세.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따르면, 천 신부는 6월 1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고향인 아일…
한국 현대건축 1세대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구(舊) 부여박물관’이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한창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으로 새 단장(리모델링)된다. 사진은 구 국립부여박물관의 전경. 사진 국가유산청 한국 현대건축 1세대 건축가 김수근(1931~19…
조선시대 왕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창덕궁 연경당 입구에 세워진 돌문 `불로문(不老門)`. 중앙포토 조선시대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세워졌다고 전해지는 창덕궁 불로문(不老門)의 출입이 제한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일 "국가유산 보호와…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NMAA)의 아서 새클러 갤러리 입구. 이곳 1ㆍ2층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열린다. 사진 Colleen Dugan, NMAA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재단에는 자연사박물관ㆍ항공우주박물관 등 21개 미술관ㆍ박물관…
연극 ‘유령’에서 무연고자로 죽은 이들의 영혼이 자신의 시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 고선웅 연출은 “무연고자 이슈를 다룬 기획 기사를 읽고 연극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세상은 무대, 사람은 배우. 가끔가다 유령도 있구나. 생긴 것은 사라…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괴력의 태권소녀 완서(이재인, 오른쪽)가 또 다른 초능력자인 선녀(라미란)의 카트를 힘껏 밀고 있다. [사진 NEW] 초능력 태권 소녀의 발차기가 톰 크루즈의 스펙터클 액션을 꺾었다. 코믹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가 개봉 첫날…
인플루언서 정현규가 지난 4월 29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출연자 정현규가 “불편함을 느끼신…
“세상은 무대, 사람은 배우. 가끔가다 유령도 있구나. 생긴 것은 사라지고 모인 것은 흩어지나니. 제아무리 후진 역할도, 제아무리 못난 역할도 결국은 다 퇴장이구나.”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열린 연극 '유령' 프레스콜에서 배우 이지하가 무연고자 …
'내 살던 뒤안에', '눈 감은 채' 등의 시를 남긴 정양 시인이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3세. '내 살던 뒤안에', '눈 감은 채' 등의 시를 남긴 정양 시인이 31일 지병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 83세.[연합뉴스] 194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
영화 '하이파이브'의 주인공 완서(이재인)는 심장 이식을 받은 뒤 초인적 신체 능력이 생긴다. 다른 네 명의 초능력 동료들과 함께 악당에 맞서 싸운다. 사진 NEW 초능력 태권 소녀의 발차기가 톰 크루즈의 스펙터클 액션을 꺾었다. '하이파이브' 강형철 감…
김성칠 교수의 일기는 1993년 〈역사앞에서〉란 제목으로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이 일기는 1945년 11월 29일자 뒤쪽부터 남아있었는데, 그 앞의 일기가 사라진 것으로 보였다. 유물을 보관하고 있던 필자의 아들 김기목(통계학·전 고려대) 교수가 사라진 줄 알았던 일기…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이장규·손병수·고성표·박유미 지음 중앙북스 “우리나라의 잘못된 정치풍토 하나가 ‘정치가 법 위에 있는 것처럼’ 생각한단 거다. 정치가 성역인가. 선거에 영향이 있다고 범법행위를 용납하란 것이 무슨 논리인지 저는 알 수 없다. …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사진 금호문화재단 다양한 길이 필요했다.” 장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29일 우승한 박수예(25)는 콩쿠르 경력 없이도 주목받던 바이올리니스트였다. 2017년 17세에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전곡(24곡) 음반을 발매했을 때부터 화제였…
제가 소설을 쓰면서 가장 두려워하는 건 쓰던 대로 쓰는 것, 관성으로 쓰는 겁니다. 국내 최대 규모 상금의 문학상 시상식에서 소설가 권여선은 두려움부터 말했다. 30일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다. 지난 3월 건강 악화로 응급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