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의 집단적 반발을 야기했던 카카오톡의 피드형 친구 탭이 기존처럼 친구 목록형으로 되돌아간다. 카카오는 16일 “카카오톡 친구의 프로필 사진이 나열되던 피드형 친구 탭을 친구 목록이 보이는 형태가 기본으로 나오도록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의 맨…
150조 펀드 첫해 계획 보니 정부가 내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 30조원을 투입한다. 손해가 나면 정부가 먼저 손실의 일정 부분을 떠안는 국민참여형 펀드도 6000억원 규모로 짜여진다. 16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
이재용표 글로벌 광폭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5일 일주일간의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에서 미국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난히 빡빡했던 올해 해외 출장 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
한국과 영국이 2년여 줄다리기 끝에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직후인 2021년 발효된 기존 협정을 손질한 것이다. 자동차 무관세 수혜 범위 확대, 영국의 고속철도 시장 개방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1…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사업구조를 대폭 조정하면서 200억 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떠안게 됐다. 포드는 대형 전기차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저가형 모델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옮길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과 삼남이 1조원대 한화에너지 지분을 매각한다. 16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각각 한화에너지 지분 5%, 15%를 재무적투자자(FI)인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와 한국투…
정부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육성 프로젝트인 트리니티팹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트리니티팹은 실제 양산 라인에 준하는 테스트 환경이 필요하다는 소부장 협력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SK하이닉스와 정부가 손잡은 사업이다. 정부는 유럽의 대표적인 반도체 연구기관인…
기재부, 예타 면제 확정 강원 태백에 들어서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지하연구시설 조감도. [사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받으며 본궤도에 올랐다. 16일 원자력업계 등에…
16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61회 중앙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양성회 하나투어 본부장, 정철경 우리은행 부장, 이건민 르무통 팀장, 고건웅 한국도로공사 부장, 김종윤 중앙일보 부사장, 이명천 심사위원장, 김기홍 …
“이제 SK텔레콤의 CEO는 ‘변화관리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입니다.” 정재헌(사진)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 CEO는 ‘변화관리 최…
역삼센트럴자이 투시도. 사진 GS건설·포애드원 서울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역삼동 758·은하수·760 재건축) 1순위 청약에 2만1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역삼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 결과 44가구 모집…
새출발기금 안내문. 연합뉴스 새출발기금이 변제 능력이 충분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도 수백억 원의 빚을 감면해줬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자 금융위원회가 '도덕적 해이'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새출발기금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혁신과 신뢰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매각 못 하게 빨리 합쳐놓으세요.” 지난 12일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고속철도인 KTX와 SRT 통합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임현동 기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최근 정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환단고기'에 대해 상상력이 투영된 자기 만족적 사관(史觀)을 반영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유 관장은 1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본관 앞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의원들을 만나 “당명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당 안팎에서 쇄신 요구와 소통 부족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