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은 60대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늘었다. 대전지법 제2-3형사부는 특수상해·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수차례 집을 나서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73)이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 안효승)는 28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두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유명 성장클리닉. 평일 오후에도 번호표를 손에 든 부모와 아이들로 대기실이 가득찼다. 진료를 마친 아이들과 함께 클리닉 밖으로 나오는 학부모들은 저마다 손에 성장호르몬 주사제가 담긴 보냉가방을 들고 있었다. 지난 9일 초등학생 남매를 데리고 이곳…
지금은 거의 사라져 볼 수 없는 것 중 하나로, ‘아랫목’이 있다. 방바닥에 깔아 놓은 장판이 다 타들어 갈 정도로 뜨겁게 절절 끓던 온돌방에서도 아궁이 가까운 쪽의 방바닥을 일컬어 ‘아랫목’이라고 한다. 이를 다른 말로 ‘구들목’이라고도 하는데, 아궁이가 있는 시골집…
2026 동계올림픽 D-8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정승기의 두 번째 올림픽 무대다. 사진은 지난 9일 생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 때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작년 이맘때는 걷는 것도 어려웠는데, 1년 만에 올림픽에 나가니 기적이죠. 그…
지난달 28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스프린트 우승 후 기뻐하는 요하네스 클레보. [EPA=연합뉴스]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곰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매스스타트 20㎞ 현장. 숨 가쁘게 눈길을 가르던 노르웨이 선수 한 명…
경기 양주시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8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양주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목격자는 A씨의 형으로, 동생이 연락되지 …
경북 안동시에서 조손가정으로 살던 10대 소년이 또래 선배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가해 학생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28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행과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군(17)에…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가 "재판부의 엄중한 …
지난해 10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마련된 SK하이닉스 부스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실물이 전시돼있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난공불락의 요새같던 삼성전자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지난해 연간 영…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반등이 맞물리면서,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에 버금가는 실적을 다시 썼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사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조6011억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333조6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늘었고, 순이익은 4…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선발전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이 글로벌 AI 벤치마크 평가에선 합격권의 성능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성능과 독자성 요건 사이 어떤 AI를 국가 대표로 선정할지에 대한 평가 기준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독자성 요건에만 매몰…
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Fed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이같이 기준금리…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과 고환율이 맞물린 이른바 ‘칩플레이션(반도체칩 + 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면서 소비자 부담도 커지고 있다. 가전제품과 자동차에도 인공지능(AI)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자리 잡으면서,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압박이 다른 물가로 도미노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