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살고 가석방됐던 50대 의사가 성형 수술 중 의료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의사 50대 남성 A씨에게 지난 16일 금고 1년8개월을 선고했…
학교·극장·가게···필요하면 뚝딱뚝딱 주민들 힘 모아 일군 ‘성미산마을’ 예전엔 이웃끼리 힘든 일은 서로 나누고 도와주면서 왕래하는 게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그런 풍경은 거의 사라지고 없죠.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 ‘이웃의 정’ ‘마을’이라는…
가을이 깊어지면서 한층 추위도 강해집니다. 소나무·사철나무와 같은 상록수들은 아직 초록을 유지하지만, 낙엽수들은 잎을 떨어뜨리고 겨울잠에 들어가지요. 그런데 낙엽수이면서도 아직 푸른빛을 유지하며 강인함을 뽐내는 나무가 있습니다. 이름도 생김새도 특이한 벽오동이에요. 보…
국가정보원법 위반, 직무유기, 위증 등의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에 구속된 조태용 전 국가정…
지난 13일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주행 중인 트럭이 상점 앞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경기 부천제일시장에서 1t 트럭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래시장에서 유사 사고가 잇따르는데…
인공지능(AI)은 생명을 모방할 수 있을까. 물로 된 컴퓨터가 필요할까. 데니스 노블(89)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빙 석좌교수는 지난 11일 서울대 ‘룩스 메아(Lux Mea, 나의 빛)’ 포럼에서 이렇게 물었다. 컴퓨터…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지난 8월 보코산 지역의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화장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원에게 살해된 대학생이 구타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고령 운전자 스티커. 연합뉴스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경기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의 운전자가 60대 후반 연령에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위험 운전자 면허 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운전자의 건강 상태…
구자현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17일 검찰총장 권한대행으로 첫 공식 출근한다. 연합뉴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의 여파로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 겸 검찰총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 구자현(사법연수원 29기) 전 서울고검장이 17일 첫 공식 출근한다. 구 대행…
트리거 ㊿ 8·3 사채 동결 조치 1972년 8월 2일 밤 11시40분, 태완선 부총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채 동결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중앙포토] 1972년 8월 2일 밤 10시.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가 열렸다. 경남 진해에서 휴가를 보내…
남욱 변호사 측이 지난 2021년 30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 1239.5m²(약 375평) 토지. 현재 유료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아미 기자 법무부와 검찰이 대장동 민간업자가 1심 항소 포기 이후 추징보전된 2070억…
16일 서울 잠실 선착장 인근에 멈춰선 한강버스에 119구조단 보트가 접근하고 있다. [뉴스1]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또 멈췄다. 지난 15일 오후 8시25분쯤 잠실행 한강버스가 잠실 선착장 100m 인근에서 강바닥에 걸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16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실시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끝났지만, 역대급 ‘사탐런’(자연계 학생들이 고득점을 노리고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현상)과 ‘불(火)국어’라 불릴 정도로 어려웠던 국어 등으로 인해 눈치게임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
‘5급 공채(일반행정)’와 ‘입법고시’ 에서 모두 수석을 한 사무관의 부처 선택이 관가에서 화제다.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기획재정부나 행정안전부 같은 힘 있는 큰 부서가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선택하면서다. 16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최수영(25) 사무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