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공무원 정모씨의 변호인이 14일 서울 광화문 김건희특검 사무실 인근에서 고인의 생전 메모를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조사를 받은 뒤 사망한 경기도 양평군 공…
통일교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64·구속기소)씨가 14일 김건희 여사 측에 금품을 전달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가 진행한 전씨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벤 넬슨 미네르바대 설립자가 중앙일보에 사고력을 강조한 대학 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서울사이버대] “대학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 암기가 목적이 되는 19세기식 교육 방식은 버려야 한다.” 대학 혁신의 모델로 주목받는 미네르바대학의 설립자…
80대 치매 노인을 물이 든 화장실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60대 요양보호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A씨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했다. 금고형은 징역형과 함께 교도…
김근태, 박종철, 황동혁(왼쪽부터) 서울대는 14일 개교 79주년 기념식에서 민주화운동을 이끈 고(故) 김근태(경제학과 65학번)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박종철(언어학과 84학번) 열사, ‘오징어게임’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에미상 감독상을 받은 황동혁(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4일 ‘탈석탄’ 추진 과정에서 석탄발전을 하는 5개 발전공기업을 통합하고, 재생에너지공사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후부 출범 이후 열린 첫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장관은 발전공기업 통합에 대한 질의에 “그 문제…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연합뉴스 2020년 이후 상장한 기업의 창업자 중 주식가치 1위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으로 나타났다. 상위 100명의 전공을 보면 이공계가 70% 이상이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최근 5년 이내 새로 상장한 기업 창업자…
원금은커녕 이자도 못 받는 ‘깡통대출’의 약 60%가 중소기업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대출만 따지면 80%에 육박한다. 금융당국이 은행 자본 규제까지 손질해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중소기업 대출 늘리기가 금융사 건전성 관리 문제로 이어질…
‘패션업계 문법’ 바꾸는 유니클로 비결 경제+ 경기 침체를 먹고 성장을 거듭하는 기업이 있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스트 리테일링 얘기다. ‘생필품 같은 옷’을 파는 유니클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야나이 다다시(76) 패스트 리테일링 회장은 지난해 10…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연합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에서 외부음식 취식을 전면 금지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1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과 음료의 취식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안내하는 안내문을 곳곳에 비치했다. 단…
한화그룹이 2023년 말 1억 달러(약 1400억원)를 투입해 인수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필리조선소는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구체화할 핵심 현장으로 꼽힌다. 사진은 올해 8월 16일(현지시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 중인 모…
삼성전자가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목표로 정한 성과를 달성하면 직원들에게 3년 뒤 자사주를 더 지급하는 식의 성과 조건부 보상이다. 기업 가치를 올려 직원 보상과 주주 가치를 함께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용(사진) 회장의 성과 중심 경영철학…
삼성전자가 14일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정 모습.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3분기(7~9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고, 글로벌 메모리 시장 1위 자리도 탈…
금값이 뛰자 은값도 덩달아 역대 최고가 행진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50.43달러(약 7만2377원)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72% 치솟았다. 은 현물 가격도 런던 거래소에서 온스당 52.58달러까지 올랐다. 김주원 기자 …
지난달 15일 양천구의 현대하이페리온 오피스텔(전용 102.36㎡)은 신고가인 21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보다 4000만원 높다. 같은 달 4일 강남구 타워팰리스 오피스텔(전용 75㎡)도 이전 최고가보다 6000만원 오른 20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