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확인이 필요한 대상을 의사 기준으로 1천명 이상 확인했다”며 "현금이나 가전제품 등 물품을 받았거나 골프 접대를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을 제공 받은 것으로 파악됐…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에 대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 복수의 검찰 관계자는 17일 중앙일보에 “이번 기회에 영부인 외교의 절차와 규정을 다듬는다는 차원에서 중요한 수사로 본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가 각각 김건희·김정숙 여사 고발 사…
박세리. 연합뉴스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씨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씨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박세리희망재단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는 17일 "억측성 기사가 일부 게재…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뉴스1 검찰이 지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허위 인터뷰를 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김만배씨와 전 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사 시절 자신을 표적 수사했다고 주장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죄가 확정됐다. 문재인 정부 유력 스피커가 “검찰을 악마화했다”는 사건의 결론이 5년 만에 나온 것이다.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 뉴스1 …
지난 4월 29일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중인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 모습. 경찰은 고려제약 대표와 임직원들을 종합병원 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써주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강제수사에 나서 이날 오전부터 도곡동 고려제약 …
모의고사 시험지 건네받는 수험생들. 연합뉴스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고 2학년 학생 6명 중 1명이 수학 교육과정을 거의 이해하지 못한 ‘기초학력 미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수에서 표본집단(3%) 평가로 전환된 201…
욱일기 태우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 사진 대진연 유튜브 캡처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욱일기를 불태운 대학생 3명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3명에게 각각 벌금 1…
23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직원이 4년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충남 아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경리 직원으…
경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호텔 사건과 관련해 조경업체 대표 A씨 등 9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 합천군 전·현직 공무원 B씨 등 4명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른…
지난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손으로 햇빛을 가리며 걷고 있다. 대구에는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 경기·남부 지방에 다시 폭염(暴炎)주의보가 17일 발령됐다. 지난 주말 비가 내린 후 잠시 떨어졌던 기온이 다시 가파르게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