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KG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 KG모빌리티 “이제 혼자서는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다른 완성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전 세계 시장 곳곳에서 저인망식 판매 전략을 펼치…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배터리셀에 불이 나면 소화 약제를 자동 분사해 진압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소화 기능 탑재 배터리시스템이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배터리 모듈마다 소화 장치를 탑재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
배달플랫폼 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이 14일부터 포장 주문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음식점에 붙은 배달의민족 가맹점 스티커. 뉴스1 배달의민족이 14일부터 포장 주문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했다. 배민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존 점주도 이날부터 포…
HJ중공업은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준장)이 지난 10일 부산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유상철 대표 등 경영진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한미해군사령관이 부산 HJ중공업 영도 조선소를 찾아 미 해군 함정 정비·보수·유지(MRO) 사업 등과 관련한…
#34세 남모씨는 최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직장에선 더 이상 발전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당장 벌이가 없지만 부모님과 함께 생활 중이라 큰 문제는 없다. 직장이 없으면 소개팅에 나가기 힘들어 결혼은 대학원 졸업 이후로 생각하고 있다. #…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2025 양천구 취업박람회’에서 구인 광고를 보는 구직자. 연합뉴스 #2년 전 금융회사에서 명예퇴직한 A씨(53)는 최근 프리랜서로 여행사 가이드 일을 시작했다. 젊은 선배 가이드들과의 치열한 경쟁, 잦은 지역…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찬반 집회가 각각 열린 모습. 뉴스1 정치 성향에 따라 청년들의 출산 의지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의 ‘정치적 사건에 따른 혼인·출산 의향’ 설문조사(20…
본지·인크루트 설문 재계 10위권 대기업에 다니던 신입사원 A(27)씨는 최근 입사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직을 결심했다. 그는 “또래보다 연봉이 높은 편이었지만, 회사가 인재에 투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고, 비전도 보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A씨는 …
혼돈의 증시, 내 계좌 지켜줄 ‘방패 ETF 12개’ 경제+ “시장을 떠나지 마라. 절대, 절대로.” 인덱스펀드의 창시자 존 보글(뱅가드그룹 설립자)은 오르내리는 시장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투자할 것을 권했다.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지금, 공포에 질린 투자자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스마트폰·PC 등 핵심 정보기술(IT) 제품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상호관세율이 가장 높은 중국(145%) 내 생산 비중이 절대적인 애플과, 관세율이 중국 다음으로 높은 베트남(46%)에서 스마트폰의 절반을…
금융당국이 관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 건전성 규제를 오히려 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어려울 때 금융사 재정 안정만 강조하면, 자칫 돈을 빌리는 기업에는 ‘비 올 때 우산 뺏기’가 될 수 있어서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5대 금융그룹과 정책금융기관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상품교역에서 미국의 적자만 부각하고, 흑자를 내는 서비스교역은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은 서비스 수출로 큰 이익을 보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서비스 흑자를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관세전쟁에서 한국의 생존법으로 “첨단기술 소·부·장 공급의 글로벌 허브”를 제안했다. 김성룡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으킨 관세전쟁이 불붙은 이달 초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은 워싱턴 인근에서 열린…
심상찮은 ‘트럼프 급소’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 관세’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일주일 사이 24여년 만에 최대폭으로 치솟으며(채권값은 폭락) 채권 시장이 발작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안전자산)’가 흔들리면…
내수 부진의 화살이 일자리를 향하고 있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만5000명 증가했다. 뜯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업’에 집중됐다. 정부가 재정을 지출하는 돌봄 사업이나 어르신 일자리다. 1분기 동안 52만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