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국보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올해 2월 열린 문화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중점 관리 대상 문화유산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했…
영화 '승부'에서 바둑황제 조훈현을 연기한 배우 이병헌.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조훈현, 이창호 간 사제 바둑 대결을 그린 영화 '승부'의 흥행세가 거침 없다. 영화는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7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뉴스1 한류를 경험한 외국인들이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로 8년 연속 ‘K-팝’을 꼽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7일 발표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4년 기준)에 따르면 한류 콘…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문구페어 ‘인벤타리오’의 서점 유어마인드 부스에서 사람들이 책갈피를 고르고 있다. 최혜리 기자 “책 내용에 딱 맞는 책갈피를 끼워두면 기분 좋잖아요!” 지난 5일, 코엑스 더 플라츠홀에서 열린 문구페어 ‘인벤타리오’의 독립…
남편을 사고로 잃고 4년이 지난 뒤, 브리짓 존스(왼쪽)는 데이트 앱을 통해서 만난 연하남 록스터와 사랑에 빠진다. [사진 유니버셜픽쳐스] 브리짓 존스가 돌아왔다. 전작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2016)가 공개된 후 9년 만이다. 16일 국내 개봉…
‘2025 한나 리겐 트리엔날레’가 열리는 노르웨이 트론헤임 노르덴펠트스케 응용미술관 벽에 카타리나 치불카(사진 오른쪽)의 ‘솔랑에’ 시리즈가 설치돼 있다. 권근영 기자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트론헤임의 노르덴펠트스케 응용미술관 외벽, 선명한 분홍색 글…
이진우, 무제 P24-071, 2024, 린넨에 한지와 혼합재료, 183x224㎝. [사진 리안갤러리] 2016년 파리를 찾았던 고(故) 박서보 화백은 당시 호텔에 걸려 있던 작품을 우연히 보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작가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것은 1…
사진 스레드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해 온 가수 JK김동욱이 배우 이동욱을 공개 저격했다. 지난 4일 JK김동욱은 이동욱의 기사를 캡처한 SNS 게시글에 "쟤가 뭘 알겠소. 흔해 터진 이름이지만 같은 이름이라는 걸 처음으로 X팔리게 하는 인간이구먼"이라…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문구페어 '인벤타리오'의 독립서점 유어마인드 부스. 매해 다른 작가들과 책갈피를 제작 판매하는 '책갈피 특집'의 주최사 유어마인드는 2009년부터 매해 독립출판, 아트북 행사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열어왔다. 최혜리 기자 책 내용에 딱 맞는…
2025 한나 리겐 트리엔날레가 열리는 노르웨이 트론헤임의 노르덴펠트스케 응용미술관 외벽에 오스트리아 미술가 카타리나 치불카(오른쪽)의 '솔랑에' 시리즈가 설치됐다. 은퇴한 여간호사들로 구성된 밴드가 외벽 조형물 개막 축하 공연을 열었다. 트론헤임=권근영 기자 …
한지, 숯, 먹을 재료로 완성한 이진우 작품. [사진 리안갤러리]이진우, 무제, P24-088, 2024, 린넨에 한지와 혼합 재료, 96X130cm. [사진 리안갤러리]대구 리안갤러리 이진우 개인전 현장. 이번엔 푸른색 작품도 선보였다. [사진 리안갤러리] …
신간『경제가 쉬워지는 습관』. 사진 좋은 습관연구소 스스로 생각하며 경제 뉴스를 읽도록 '경제 문해력'을 길러주는 신간『경제가 쉬워지는 습관』이 출간됐다. 저자는 1년치 주요 경제 뉴스를 분석해 '석유', '달러', '반도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내 현…
경제가 쉬워지는 습관 토리텔러 지음 좋은습관연구소 『경제가 쉬워지는 습관』은 스스로 생각하며 경제 뉴스를 읽을 수 있는 '경제 문해력'을 길러주는 책이다. 저자는 1년치 주요 경제 뉴스를 분석해 '석유', '달러', '반도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엔 4년 전 남편 마크 다아시(콜린 퍼스)를 사고로 잃은 브리짓 존스(르네 젤 위거, 왼쪽)가 우연히 데이트 앱을 통해서 만난 연하남 록스터(레오 우달, 오른쪽)와 연애하는 모습이 나온다. 사진 유니버셜 픽쳐스 브리짓 존스…
김성칠 교수의 일기는 1993년 〈역사 앞에서〉란 제목으로 창비에서 출간됐다. 이 일기는 1945년 11월 29일자 뒤쪽부터 남아 있었는데, 그 앞의 일기가 사라진 것으로 보였다. 유물을 보관하고 있던 필자의 아들 김기목(통계학·전 고려대) 교수가 사라진 줄 알았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