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레리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지만, 필름 느낌의 화면 질감을 살렸다. 이충현 감독과 배우 전종서(사진)가 다시 뭉쳤다. [사진 넷플릭스] “남성들의 설교를 다 들어주지 않고 방아쇠를 당기는 ‘옥주’라는 인물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성범죄자를…
영화 ‘플라워 킬링 문’으로 로버트 드 니로(왼쪽부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30년만에 한작품에서 만났다. [사진 애플TV+] 마틴 스코세이지(81)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19일 개봉)이 내년 3월 오스카상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수상 예…
묘법 no-37-73-1973-1. 2021년 영국 런던 화이트큐브에 전시된 작품이다. [사진 기지재단] “언젠가 내가 떠난다는 것은 분명한 일이다. (떠날) 준비하는 게 즐겁다.” 몇 년 전부터 이렇게 되뇌었던 구순(九旬)의 화가는 가을이 깊어가는…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5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린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월대를 지나고 있다. 2023.10.15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
영화 '플라워 킬링 문'에서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왼쪽부터)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영화 '디스 보이스 라이프'(1993) 이후 30년만에 재회했다. 디캐프리오는 당시 첫 영화에서 그를 학대하는 양아버지 역을 연기한 드 니로와 관계를 발전시킨 버전으로 다시 만난 듯하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인 영숙(왼쪽)과 옥순.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ENA·SBS플러스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인 '옥순'이 '영숙'에게 개인 방송 시 자신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으면 고소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
배우 전종서(사진) 주연의 액션 영화 '발레리나'가 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출시 후 사흘만에 62개국 톱 10에 올랐다. 사진 넷플릭스 “남성들의 설교를 다 들어주지 않고 방아쇠를 당기는 '옥주'란 인물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성범죄자들을 처절…
"나타샤와 나는/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산골로 가자(...)/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한 구절이다. 백석은 "세상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고 썼다가 …
[비욘드 스테이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살로메’ 엄마가 죽은 아빠의 동생과 재혼을 했는데 엄마의 새 남편, 즉 삼촌이 소녀에게 추근댄다. 지저분한 집구석에 질린 소녀는 엄마의 음탕함을 꾸짖는 순결한 예언자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대쪽같은 그를 죽여서라도 소유…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연극배우 윤석화가 근황을 전한다. 투병으로 앞니가 4개나 빠지고 빨대 대신 젖병을 사용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채널A 윤씨는 14일 오후 7시 방송되는 채널A '뉴스A'의 '오픈 인터뷰'에 나온다.…
2년 전(2021년) 서울 연희동 작업실의 박서보 화백.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언젠가 내가 떠난다는 것은 분명한 일이다. (떠날) 준비하는 게 즐겁다." 몇 년 전부터 이렇게 되뇌었던 구순(九旬)의 화가는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에 그 길을 떠났다. '묘법…
한국 현대미술을 주도한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92) 화백이 14일 오전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판정 소식을 전하며 "작업에 전념하며 더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것이다. 아직 그리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