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남 거제시 투룸 숙소에서 대형 조선소 사내협력사 소속 외국인 근로자 쏘꼬꼬한(38·미얀마·사진 왼쪽)과 그의 동료가 직접 구입한 돼지 족발 덩어리를 냄비에 삶고, 밥솥에 밥을 지어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
지난 5일 오후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일하는 국내외 근로자들이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K조선 외노자 줄 선 다이소·아시아 마트 지난 5일 오후 5시쯤 경남 거제시 장평동 다이소 앞 도로변. 자전거·오토바이가 하나둘 서더니, 불과 10…
HD현대중공업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모습. 사진 HD현대중공업 거제·울산 조선소에 취업하려는 국내 현장 근로자가 줄면서 그 빈자리는 외국인 인력이 빠르게 채우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조선소 현장 주축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건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도통동 남원시청 전경. 사진 남원시 행정지원과 등 5곳 압수수색 ‘춘향의 고장’ 전북 남원시가 뒤숭숭하다. 인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남원시청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하면서다. 15일 남원시 등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
서울 강남경찰서. 연합뉴스 경찰이 이른바 ‘땅 묻기’ 수법으로 필로폰·케타민·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판매하려던 일당을 검찰에 넘겼다. 이들이 해외에서 들여온 마약류는 약 3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 15일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약국. 국내 최초 창고형 약국이라고 한다. 종합감기약이 진열돼있다. 종류가 수십가지가 넘는다. 채혜선 기자 "가방은 보관함에 넣어주시고 장바구니에 약을 담아주세요." 15일 오전 찾은 경기도 성남시의 한 매장. 검은색 반소매 유니…
돌봄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누구도 맡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엄마의 성격이 별난 편인데 이를 잘 참았고, 위생적으로 모든 걸 돌봐줬습니다. 지극정성에 감사드립니다." 경북의 한 자녀가 이달 초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이런 글을 올렸다. 그의 장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은 지난 3일 대선 투표 때 모습. 뉴스1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보낸 인사 청탁 불만 메시지를 받은 김건희 여사 측 인사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전씨의 휴…
왼쪽부터 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내란·김건희·순직 해병 등 3대 특검(특별검사)이 주말을 반납하고 수사팀 출범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검은 15일 오후 경기도 과…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 폭염과 호우특보가 발령되는 등 초여름부터 극단적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밤부터는 또…
수도권 유명 사립대학 17곳의 인문계열 340개 학과 정시모집에서 이과생이 50% 이상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생 전원이 이과생인 인문계 학과도 21곳이나 됐다. 15일 종로학원이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공시에 공개된 2025학년도 수도권 인문계 학과 정…
금이나 집, 물건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자산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고 실체도 막연한 자산이 있다. 누군가 미래에는 그 가치가 크게 오를 거라며 이에 투자하라고 권유한다면 많은 이가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손사래를 쳤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사람들은 실물로 …
대북 전단 살포를 예고한 납북자가족모임이 15일 집회 준비를 위해 경기 파주시 임진각을 찾았다가 헬륨가스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진각 방문한 납북자가족모임.연합뉴스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납북자가족모임이 15일 집회 준비를 …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동생 행세를 하며 거짓 서명을 하다 들통 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A씨에게 …
세종시 한 국도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주행 제어(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 중이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세종시 금남면 발산리 1번 국도 도로변에서 기계를 이용해 예초 작업을 하던 A씨(60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