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남성 건강검진 수검자들의 평균 신장은 170.6cm, 체중은 72.7kg으로 나타났다. 체중과 허리둘레, 비만율 등은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며칠전 서울신문)

​

남자 친구의 키가 평균보다 약간작네요 평균 키가 170.6밖에 안되는데 요즘 10~20대들은 너무 과대포장 하는 듯 합니다

​

세상을 살아가면서 매순간 생각하고 꿈을 꾸고 큰 일과 작은 일들을 계획하고 도전하고 미친듯이 공부하고 일하고 운동하고 섹스하고 사랑하고 여행하고 경험하고 연애하고 등등 치열하게 살고 해야할 일들이 만일 100가지 라면 키는 그중에 겨우 1 가지가 될 겁니다

​

그런데 1/100에 자신의 인생을 올인하는 것은 뭔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행복을 심각하게 잘못 생각하며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키에만 집중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인생을 사는거고 자기가 자랑할게 그것밖에 없다는사람이고 그게 루저의 길을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질문자가 스스로 자존감이 낮고 타인의 말이나 행동으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고 위축되고 하는 성향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뭔가 자신이 강하게 내세우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

그러니까 사람이 말을 잘하고 대화를 잘 이끌어 가고 논쟁에서 이기고 상대방을 설득하고 하는 논리를 가지는 것은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또 그러면 대화를 많이 하므로서 축적되는 경험으로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타인이 어떻게 자신을 보든 말든 나는 나이고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없으면 이 세상도 우주도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타인의 관점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내 스스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그것이 바로 자존감이고 자존감을 유지하려면 내 자신의 내면이 강인하고 명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의 여러가지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서 육체적인 능력과 정신적인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교감능력 친화력 친밀성 학습 능력 경제력 등입니다

​

따라서 내 자신의 능력이 탁월하다면 내 스스로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고 타인의 한 마디에 절대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타인은 타인일뿐 결코 내가 될 수 없고 타인이 아무리 나보다 우월해도 나의 불행을 대신 겪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주인공이고 내가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인생의 선장인 것입니다

​

따라서 내 스스로 자존감을 늘 높이면서 능력을 탁월하게 가져가려고 최선의 노력을 한다면 남들이 나를 낮춰 보지도 않을 뿐더러 남들의 우월성이 그때부터는 별로 눈에 보이지 않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

굳이 다른 사람들을 높일 이유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다 비슷한 겁니다 다만 자기 자신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수준을 생각하느냐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사람들 대한 인가에 따라서 자신의 위치와 수준과 높이가 결정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굳이 열등감을 느낄 필요 없이 자존을 세우고 다른 사람 앞에서 절대 고개를 숙이면 안 됩니다

옛날에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서 환영받지 못할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데 키가 작은데도 절대 고개를 쳐들고 미 대통령을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

질문자께서 남친 키에 대하여 지나치게 걱정을 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 같아 버려야 하고 이 세상 사람들의 말이나 타인의 키를 비교해서 나에게로 가져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나는 오로지 나 자신이라는 것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

사실 사람의 키는 어찌 보면 그저 생물학적인 차이입니다 동물의 세계처럼 체격이 크고 힘이 센 사자가 작고 약한 가젤를 잡아 먹는 것이 맞으나 인간 세계에서는 적용이 안 되는 겁니다 따라서 인간사회에선 키크고 힘이 센 것이 이기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건 착각입니다

​

남친 키가 작고 왜소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오늘날 중국을 있게 만든 위대한 작은 거인인 덩샤오핑은 키가 160cm가 안 됩니다 하지만 그는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중국을 건설하여 지금도 모든 중국인들이 존경하는 가장 위대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알리바바를 창업하여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 그룹으로 만든 마윈 회장 역시 키가 엄청 작습니다 프랑스에서 유럽을 넘어서 엄청난 영토를 정복한 나폴레옹 황제도 키가 무척 작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매번 전쟁터에 나갈 때마다 책을 수레에 가득 싣고 전쟁터에서도 책을 읽었던 사람입니다

​

​

제 전남친도 키 작았는데 깔창 끼고 살더라구요.

평균도 안되네요...

조금 작지만 뭐 어때요 사랑하잖아요♡

헤어지세요 호빗과 사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