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생활] 아빠가 너무 불쌍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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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입니다. 아빠께서 회사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서 재택근무를 오늘부터 했어요.. 근무도 하시면서 집안일도 하셨는데.. 엄마가 반차로 집에 일찍 오시고 남은 집안일을 끝내셨어요.. 그리고 저녁을 먹었는데.. 먹고난뒤 밥은 엄마께서 차렸으니 설겆이는 아빠보고 하라고 했어요.. 아빠께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도중, 저희 엄마께서 아빠께 회사 안가고 집에있으니까 좋냐고 물으셨는데.. 아빠가 갑자기 소리치시더니, 장난치는거냐 물었고, 설겆이 안하시고 소파에 앉아서 엄마께 소리지르고 계셨습니다. 엄마께서는 본인도 일했으니 똑같이 일해야 한다 하셨고요.. 그러다 결국 아빠께서 할말을 잃으시고, 조용히 계시다, 엄마께서 본인은 이제 집안일 안하겠다고 하시며 방에 들어가셨습니다... 그 뒤 아빠께서 조용히 일어나셔서 설겆이를 하시고 계시네요... 너무 불쌍해보이고.. 슬픈데.. 어떻게 할까요.. 저는 방 안에서 소리만 듣고 있었습니다.. 누구 편을 드는것이 맞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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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권명찬님의 댓글
누구편을 들어주기보단 질문자님이 부모님의 집안일을 도와주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질문자님도 힘드시다면 어쩔수없지만 누구의 편을 들기보단 두분 다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해서 질문자님이 조금 힘을 내셔서 도와드리는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아무쪼록 좋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