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학년인데, 6살 때부터 알아온 남사친이 있어요.
인생의 반을 같이 살았다고 봐도 되요. 가족들끼리도 친하고 그래서 캠핑이나 여행 엄청 자주 가다 보니까 완전 친해졌어요. 근데 올해 남사친 가족이랑 스키 타러 놀러갔는데 너무 다정하더라고요;; 그리고 밤에 같이 수다 떨면서 노는데 "너랑은 좋은 추억밖에 없는 것 같아" 라고 말 한게 너무 분위기 잡는 것 같더라고요...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고백만 안 했지 남친급이더라고요?

질문 갑니다
1. 같은 방에서 누워서 자는거 남친이에요 남사친이에요
2. 손 잡고 다니는 거 남친이에요 남사친이에요
3. 5학년은 아직 연애하기에 어린가요
4. 서로 밤에 카톡하는데 남친이에요 남사친이에요
5. 욕쓰면서 노는건 남친이에요 남사친이에요

알았어요 그냥 제가 좋아한다고 칩시다...

추신: 스키장 간거 정말 죄송해요 이시국에 ㅠ 마스크 2중으로 쓰고 리프트 탈 때 소독하고 타고 안에서 아무것도 안 먹고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도 안 하고 완전×100 조심하고 일부러 사람 없는 곳 골라서 탔어요욕하지 마세요 아직 어린 5학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