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생활] 비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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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 여자 입니다.

제 친구가 어제 11시쯤에 카톡이 왔었습니다.

그때 자고 있어서 오늘 아침에 봤었는데 제 친구네 엄마 전화번호를 제 엄마한테 부탁해서 알려줄수 있냐는 카톡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애들 4명 전화번호도 아시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랑 친한 애들도 아닐 뿐더러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라 저는 당연히 모를거라고 했구요.

그리고 저는 무슨 일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걔가 전에 저한테 안좋은짓 (헛소문 퍼트리고 이간질) 한 적이 있어서 불안하기도 해서 뭔일이냐고 물었습니다.

근데 뭔일인지는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무슨일이냐고 집단 폭력이라도 일어난거냐도 물어봤습니다.

걔는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하지 말라더군요.

그리고 뭔일인지는 학교가면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저희 학교가 저번주부터 1월8일 4주동안 온라인 수업을 하는데 뭔일인지는 학교에서 알려주겠다네요.

학교 가려면 3~4주 남았다고 하니까 오늘 병크가 많을 예정이라 내일 말해주겠다고 합니다.

뭔일인지도 제대로 설명해주지도 않고 제 친구 엄마 전번을 제 엄마한테 물어봐주면 안되냐고 해서 일일이 설명하면 말이 길어지기도 하고 엄마가 일하느라 바쁘니까 걔랑 한 카톡을 캡쳐해서 보냈습니다.

엄마는 무슨일인지 설명도 안 해주고 다짜고짜 (엄마)친구 전화번호를 물어본다는거에 불쾌함(?)을 표시했고 시간이 좀 지나서 엄마한테 걔 번호 찍어봐 00이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하게 라고 카톡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걔한테 전번 말해도 되냐고 카톡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카톡 내용 말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일단 안 했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그런데 걔가 "000이랑 직접 이야기했는데 걔 아니래." 라고 카톡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뭐가 아니야?" 라고 카톡을 보냈죠.

몇분 뒤 "걔가 그런짓한게 아니래.." 라는 답장이 왔구요.

그래서 제가 뭐가 뭔지 하나도 말 안해줬잖아 라고 하니 제 엄마한테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아직 해결된게 하나도 없어서 말 못한답니다.

아니 뭐가 뭔지 말 하나도 안 해주고 해결된게 없다면서 말 못한다고 하는데 누가보면 FBI나 NASA에서 일급기밀이라도 빼내온줄 알겠어요;;;;

이런 비슷한 짓을 전에도 한 적이 있거든요?

뭐좀 알려달라고 카톡하고 무슨일인지 제대로 설명도 안 해주고 제가 뭔일이냐고 물어도 아직 해결되지 않아서 말 못한다고 해서 사람 궁금해서 미치게 만드는 제주가 있어요.

그럴꺼면 뭘 물어보질 말지 좀 짜증나요.

걔랑 떨어지고 싶어서 2년 전에도, 1년 전에도 걔를 투명인간 취급하기도 하고 걔가 뭐 물어볼때 깨한테만 단답하고 걔 말 무시하고 카톡, 전번 차단하기도 했는데 다 실패로 돌아갔어요.

하필이면 고등학교도 제가 원서를 넣은 곳에 넣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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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탱이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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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백만개 먹은거같아요 답답해서 욕쓸뻔했잖아요;; 그친구한테 그냥 똑바로 눈 앞에서 내 니랑 친구 그딴거 할생각없느까 꺼져라 말하세요.

그런애들은 이래야 알아들어요 어중간하게 맘약하다고 그러면 눈치가 없어서 들러붙어요

해ㅇ복한 생활 원해요 저랑 같은고등학교면 행복하게 해드릴수있았을텐데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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